칸예가 얼마나 쓰레기고 얼마나 음악력이 없고 뭐뭐
그거 다 알고 좋아하는거에요. 오히려 칸예 싫어하는 사람들보다 논란 더 잘 알아요
그렇게 외치는 사람들은 결국 칸예 좋아하지마 라고 말하고 싶은거 아닙니까?
알아서 할게요
칸예가 얼마나 쓰레기고 얼마나 음악력이 없고 뭐뭐
그거 다 알고 좋아하는거에요. 오히려 칸예 싫어하는 사람들보다 논란 더 잘 알아요
그렇게 외치는 사람들은 결국 칸예 좋아하지마 라고 말하고 싶은거 아닙니까?
알아서 할게요
우린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실제로 리스닝파티 보고 "어휴 역시 저 ㅂㅅㅋㅋ" 조롱이나 할라했는데
보고나서 나는 깨달았다
나는 무신론자가 아니라는 것을
신은 존재한다는 것을 두 눈으로 보았다
"Yeezus"
솔직히 칸예한테 어중간한 음악성, 상징성, 파급력만 있었다면
논란들로 지금 이미 사장된 아티스트였을겁니다
하지만 천재 중의 천재
21세기 대중음악 최고의 아티스트
명반이 수두룩빽빽
우주명반이 여러개인 미친놈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꾼 자
최고의 디스코그래피
그래셔 살아남은거 아니겠습니까
그니까 칸예 때문에 흥분하는 사람들 보고 오바 떨지 말라는데 우리도 다 논란 알고서도 빨아주는 거임. 뭐 우리는 아무 생각도 없는 쥴 아나.
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네
ㄹㅇ…
칸예 좋아하지마.
그게 뭔데.
칸예 좋아하지 말라고.
실제로 리스닝파티 보고 "어휴 역시 저 ㅂㅅㅋㅋ" 조롱이나 할라했는데
보고나서 나는 깨달았다
나는 무신론자가 아니라는 것을
신은 존재한다는 것을 두 눈으로 보았다
"Yeezus"
그의 좋은 점만을 좋아하는 것과 '그라는 총체를 사랑하는 것'은 다르죠 전자는 지금의 저도 하고 있는 일이고 별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후자는 자학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다들 전자의 방식인걸"이라고 하기엔 후자인 분들도 솔직히 없지 않다고 봐요
음 이게 좀 추상적이긴 한데
칸예가 병신짓 할때는 분명히 비판하고 하지만
그래도 난 칸예가 좋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그니까 칸예의 병신짓 마저 좋아한다는게 아니라 병신짓을 해도 칸예가 좋다는거죠..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비판해야할 부분을 옹호한다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뭐 이건 제 개인적인 얘기이긴 한데요. 저는 예전부터 셀럽을 "사람으로서 좋아한다"고 하는 것을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대체 화면과 녹음된 음성으로만 파악할 수 있는 존재를 어떻게 "사람으로서 좋아할" 수 있는지, 특히 칸예처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비범하기 짝이 없어 공감하기도 대단히 어려운 존재에 대해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제가 알기로는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칸예만큼 괴짜는 아니거든요. 그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그 인물 자체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건지 저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살면서 한국 땅은 단 두 번 밟아본 사람을, 그 나머지 시간은 전부 모니터와 오디오에서만 존재했던 사람을 "사랑"한다는 게 가능은 한 건지 싶어요. 정말 누구 말마따나 'Yeezus'를 믿는 종교에 가까운데 그 신심의 대상이 칸예라는 것도 제게는 이상하게 느껴지고요. 물론 이런 건 제 딴에 받은 인상일 뿐이고, 그를 사랑한다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각자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랬겠지요. 그랬길 바라고요.
칸예는 음악에서 자기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낸다고 느껴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다른 아티스트한테 그런 느낌을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칸예는 다큐도 보고 인터뷰도 정말 많이 찾아보고 무엇보다 칸예의 음악이 저한테 미친 영향이 지대할 뿐더러 칸예의 음악이 그 당시 칸예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느껴서 제가 그런 감정을 느끼는거 같아요
말씀대로 각자의 이유가 있죠. 저는 사람으로서 칸예를 좋아합니다. 칸예의 성공 스토리, 음악과 동시에 지나치게 감정적인 기행들이 그를 완벽한 롤모델 보다는 하나의 인간적인 아티스트로 보이게 합니다. 물론 칸예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했고 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신념과 확고한 주장을 가진 사람으로 같이 세상에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이번 리스닝파티로 가상에서만 존재를 인식한 그를 직접 확인해서 더욱 감격스럽죠
그렇군요.. 저에게는 여전히 말씀하신 것들이 칸예라는 "드라마" 정도로 보이지 제가 마음을 쏟을 만한 어떤 "사람"처럼 생생하게 느껴지진 않네요
우린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올드칸예 ㅋㅋㅋㅋㅋ
내가 이제 칸예의 개야 월월 꼬리 살랑살랑
좋아하는 건 상관 없는데 자아의탁은 하지 말았으면
다른 아티스트 팬들 공격하는 게 칸붕이의 숙명인 양 행동한다든지 칸예의 등신짓을 사회에 대한 저항이라는둥 옹호한다든지
솔직히 꼴불견입니다
대깨랑 팬은 다르죠 공감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ㄷㄷ
인스타에 특히!! 많음.
솔직히 칸예한테 어중간한 음악성, 상징성, 파급력만 있었다면
논란들로 지금 이미 사장된 아티스트였을겁니다
하지만 천재 중의 천재
21세기 대중음악 최고의 아티스트
명반이 수두룩빽빽
우주명반이 여러개인 미친놈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꾼 자
최고의 디스코그래피
그래셔 살아남은거 아니겠습니까
애초에 음악이 좋아서 좋아하는 거랑 사람이 좋은거랑 다르지 않습니까?
난 그냥 좋아...
이게 ㄹㅇ 맞죠 좋아하는거 보고 뭐라할게 아님
내가 어쩌다 저런 병신을 사랑하게됐을까
왜 좋아하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좋아함
빠와까를 미치게하다못해 지도미쳐버림
너무좋아
가까이에 두면 ㅈㄴ게 피곤했던 스타일은 맞음
나야 멀리서 보고 음악 즐기면 개이득
진짜 솔직하게 테일러랑 관련된건 칸예가 다 잘못한거고
나머지 흑인 노예제 발언이나 유대인발언은
앞뒤 다 잘리고 그 말만 퍼진거같은데
흑인 노예제도 결국 바뀌어야한다는 뜻이있었고
유대인발언도 모든 인간을 사랑해야한다는 뉘앙스에서 나온건데
참 너무 답답한부분도 있습니다 그거와 별개로 칸예 표현방법은
잘못된부분이 어느정도 있는거같아요
애초에 칸예는 그런 정신나간 짓이나 쓰레기 짓 꽤나 해왔는데도 역대급 명반 7개 내고 지금은 음악성은 뛰어나지 않지만 영향력이나 차트 성적 하나는 아직도 레전드라 이렇게 인기가 많은거죠 그거랑 별개로 칸예가 한 모든 논란들을 정당화 하려는 일부 팬들은 저도 굉장히 싫네요
이해하기 힘든 짓도 많이 하는 아티스트지만, 이 만큼 팬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아티스트도 없죠
음악은 말할것도 없고
결핍까지 사랑하는게 사랑이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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