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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줍잖게 쌓아왔던
나의 이미지 싹 다 게워내고
새 마인드로 술잔을 치켜들어
배웠네 난 마이크에 목소리를 담았던
그 시간동안 내가 하고있는 이 짓의 의미와
교감을 나누었던 다른 녀석들과의 악수
그게 내 랩이 이뤄낸 일종의 성과란 걸 봤어
이 정도가 여태까지의 나만의 Right rap
그 전부 지금 내 코 앞까지 와있네
시작은 반 취미의 작은 힙합 레이블
하지만 그 안은 의식적으로 많이 깨어있는
그저 음악을 사랑하는 좋은 형들과
아직은 많이 부족했었던 초보자들의 걸음마
이제 피하지않아 불같은 싸움도
이름과 달리 우린 단단해 바게트 사운드
계속 걸어 to the right road 계속 Burn it
내 랩은 옳아 법이 뒤바뀐다면 난 항상 범인
그래 범인 난 항상 평범했고 그렇게 살아왔지
어느덧 24년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것에서만큼은
특별해지고 싶어서 일부러 눈을 가려
지금까지 해온 것도 비록 부족하긴 했어
그래도 나는 후회없어 똑바로 된 랩이 뭐냐고 묻지
그 물음에 떠오르는 상상속의 나는 랩을 하며 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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