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리뷰

Tyga, Chris Brown - Fan of A Fan: The album 리뷰

title: Kanye West (Vultures)ㅈ대로리뷰14시간 전조회 수 194추천수 1댓글 2

Cover art for Fan of a Fan: The Album by Chris Brown & Tyga

Fan of A Fan: The album (Tyga, Chris Brown) -2015- 6.0/10

 

-2010년 Fan of A Fan 믹스테잎의 후속으로 2012년부터 떡밥이 돌았던 둘의 합작이 3년이란 꽤나 긴 시간 후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그 결과는 눈에 띌만큼 빛나진 않았으나 Ayo, Bitches N Marjiuana 라는 10년대 클레식이라 부를만한 싱글을 남기며 선방했다. 전반적인 구성을 둘러보자면 deluxe 의 마지막 트랙인 Banjo까지 들어 보더라도 본 작품은 Intro와 outro가 정확히 나뉘는 흔히들 생각하는 앨범의 문법을 채택하지 않는다. 가사의 경우도 여자, 약물, 섹스, 돈 자랑에 집중되어 에미넴을 제외한 소위말해 '외국 힙합'하면 떠오르는 그 수준에 그친다. 그럼에도 Fan of A Fan : The Album 은 나름의 가치를 가진다.

 

 10년대 중반을 풍미한 전설이된 프로듀서 DJ Mustard가 만든 레칫, R&B, 웨스트 코스트 힙합, 10년대 높은 인기를 구가한 클럽 사운드 까지. 앨범의 문법에선 벗어났지만 듣는 사람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클럽이나 하우스 파티에 부른 아마추어 Dj의 빈약한 셋리스트 대신 틀었을때 실패는 없을 만큼의 흥을 제공하기에는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클레식이라 부르는 앨범의 정의를 '들었을 때 딱 그시절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타임캡슐과 같은 앨범'이라 두는 편인데 그러한 관점에서 이 앨범은 2015년의 클레식 앨범이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Fetty Wap의 셀프 타이틀 앨범도 마찬가지- 앞서 말했듯 딱딱한 비평적 관점에서 접근하게 되면 이 앨범은 가사, 비트, 멜로디(Chris brown이 늘 하던 느낌)에 국한된 그저 그런 앨범 정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류의 작품들의 경우는 조금은 접근을 달리 할 필요성을 느낀다. 파티에서 파생된 문화였던 힙합이기에 리스너들이 리듬에 몸을 맡기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데는 도가 튼 둘이 만든 작품이기에 나름의 가산점을 줄만 하다.  물론 Real One의 클럽용 스피커가 아니면 들어주기 거슬리는 믹싱이나 Bunkin의 미완성 같고 거슬리는 현악기(?)혹은 샘플 사운드같은 앨범의 흠을 덮고자 하는 말은 아니다.  Nic Nac이 프로듀싱한 대표곡인 Bitches N Marijuana, Ayo의 경우라던가 DJ Mustard 의 비트에 Ty Dolla $ign의 훅이 함께한 Nothing Like Me, P-Lo의 비트에 힙합의 큰 형님 50 cent가 함께한 I bet이나 웨스코스트 베테랑 프로듀서 Scott Storch가 프로듀싱한 영화 ost 분위기의 Wrong In the Right Way처럼 Tyga, Chris Brown 의 장점을 열심히 피력하는 이 트랙들이 앨범의 가치에 힘을 보텐다. 예상 밖의 곡이었던 Pusha t가 피쳐링한 D.G.I.F.U의 Tyga와 Chris Brown, Pasha T가 펼치는 랩 퍼포먼스는 꽤나 인상적.

 

 또한 크게 특출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모나지도 않은 Tyga의 안정형 랩핑과 명실상부의 Chris Brown의 보컬의 조화는 엄청나진 않아도 무난한 트랙들의 향연 정도로는 만들어 준다. 대부분의 훅을 담당한 -Chris Brown의 팝적인 감각은 리한나의 팬이라도 인정 할 만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는 Chris Brown 이 앨범의 엔진을 넘어 그냥 자동차 그 자체가 되어 Tyga가 탑승한 듯한 느낌이 들긴 하나 앞서 말했듯 '듣기 좋은 클럽 음악' 정도의 정체성을 가진 본 작품이기에 크게 헐뜯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본 작품은 각 아티스트들이 예술적 앨범과는 거리가 멀다는 특수성 때문에 둘의 커리어에 있어서 눈길을 줄 만 한 여름 뱅어 모음집 정도로는 남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들어줄만 하다

신고
댓글 2
  • PQT
    13시간 전

    한 6년전까지만 해도 크브앨범중에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모든곡이 컨셉 확실하고 신나는 뱅어앨범처럼 느껴지는 앨범

     

    뭐 어쨌거나 이정도로 래칫만을 보여준 앨범은 없었기에 YG 앨범과 함께 래칫 장르의 대표 앨범이 아닐지

  • 8시간 전

    저는 이거 입문용 앨범으로 강추하는 편임 ㅋㅋ

    TLC 노래 샘플링한 better가 좀 뜬금없긴 한데

    곡만 보면 잘 뽑았다 생각함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아이콘] Miles Davis 등 아이콘 출시 및 재입고 / 7월 아이콘 설문16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6.06.30
[안내] 힙합엘이 국내힙합·국외힙합·피처 에디터 모집3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26.06.22
[공지] 힙합엘이 향후 로드맵 공유9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26.06.10
[공지] 회원 징계 (2026.5.28) & 이용규칙4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6.05.28
230299 일반 생일 축하해 Soulja Boy! 💖 생일봇 1시간 전
230298 음악 Nas - Life Is Like a Dice Game title: CALL ME IF YOU GET LOST다스시디어스 8시간 전
230297 음악 아 깜짝아2 title: Frank Oceanwishnyougodspeed 13시간 전
230296 일반 Maxxant - wooden horses 좋네요 CXRSXN 13시간 전
리뷰 Tyga, Chris Brown - Fan of A Fan: The album 리뷰2 title: Kanye West (Vultures)ㅈ대로리뷰 14시간 전
230294 일반 와 untitled pc 버전에 볼륨 조정칸 생겼네 title: Chance the Rapper (2)버드나무 15시간 전
230293 음악 아 베이비보이 안내겠네 title: billy woodsJosu 15시간 전
230292 음악 유튜브 해킹1 타일러오콘마 16시간 전
230291 일반 켄드릭 유튜브도 해킹...?3 title: MF DOOMIT 17시간 전
230290 인증/후기 일단 두서없이 써보는 JVB 내한 후기5 title: Miles Davis생경 19시간 전
230289 음악 실시간 칸예 해커 근황1 title: Kanye West (2)yi 20시간 전
230288 일반 리뷰 폭격 죄송함다6 title: Kanye West (Vultures)ㅈ대로리뷰 2026.07.27
230287 리뷰 Dababy - Kirk 리뷰1 title: Kanye West (Vultures)ㅈ대로리뷰 2026.07.27
230286 리뷰 Offset - Set it Off 리뷰 title: Kanye West (Vultures)ㅈ대로리뷰 2026.07.27
230285 리뷰 Quavo, Takeoff - Only Built for Infinity Links title: Kanye West (Vultures)ㅈ대로리뷰 2026.07.27
230284 리뷰 21 Savage - Americna Dream title: Kanye West (Vultures)ㅈ대로리뷰 2026.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