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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제이펙마피아 2021년 NME 인터뷰

이오더매드문11시간 전조회 수 538추천수 9댓글 11

가장 재능 있는 예술가들은 그런 상황을 자주 겪는다. 다양한 이유로 유명한 사람들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2~3배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15~2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온 뉴욕 출신 랩퍼 제이펙마피아 역시 마찬가지다. 그의 감정적으로 격정적이면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온갖 독특한 요소들은 함께 어우러지고, 동시에 장르의 경계를 뭉개면서 익스페리멘탈 힙합의 가능성을 무한히 보여준다.

 

이 브루클린 출신 랩퍼 Barrington DeVaughn Hendricks는 4집을 그의 32번째 생일날에 발표했다. 리지 레이서 시리즈 사운드트랙이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90년대 명곡 [Hit Me Baby One More Time], 그리고 여러 인터넷 시대의 다양한 산물에서 영향을 받았다.

 

몇년전 극찬 받은 앨범 <All My Heroes Are Cornballs>와 비교했을 때, 이번작의 스타일 변화는 놀랍다. 하지만 오히려 이거야말로 페기만의 매력이다. 그의 생일공연이 열린 애틀랜타에서 그는 마치 프로레슬러처럼 몸을 던져대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팬들과 평론가들은 마치 폭탄 같은 그의 예측불가능한 에너지에 매혹되었다.

 

이번 신보에 대해 말하기 위해 페기는 NME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가 분노하는 이유, 브리트니의 샘플링 허락, 어린시절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랐던 예술가로서의 삶, 다른 사람들의 인정에 관심없는 이유, 그리고 왜 그가 휴가를 갈 수 없는지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 늙어가는 건 무서운 일인가?

 

그런 게 있긴 하다. 한때는 나이를 먹는 것이 정말 두려웠다. 늙고 점점 쭈그러들고 시들어가는 그런 개념이 정말로 무서웠다. 하지만 이제 32살이 되니 모든 것에 대해 더 냉소적으로 변한 것 같다. 어떻게 말해야할진 모르겠지만.... 이제는 쓸데없는 것들에 대한 인내심이 줄어들었다. 20대에는 그냥 뭐든 참았지만, 이제는 뭐든지 즉각적으로 상황을 끝내려고한다.

 

당신의 음악에는 일종의 어린애? 같은 카오스가 있다. 물론 좋은 의미로 말이다. 그렇게 불리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실은 말이지, 꽤나 정확한 표현이다!

어떤 사람들이 그것을 어린애 같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이해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 1인칭 시점에서는 난 항상 논리적이다.

내가 분노하는 사회문제 대부분은 많은 흑인들이 겪는 일들이다. 그게 인터넷에서는 그런 정보들이 필터로 걸러지면서 다른 무언가가 되어버린다. 난 항상 있는 그대로를 말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래도 매번 다르게 해석된다.

 

어떤 뭔가 나를 괴롭히면, 의연한척하면서 넘어가는 성격이 아니다. 하다못해 가끔은 폭발한다.

다른 사람들은 속으로 참고 모든 게 괜찮은 척하며 살아간다. 난 그냥 "그거 알아? 이거 싹 다 좆까버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걸 음악 안에 쏟아낸다. 왜냐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고, 음악이 내게 가장 통제력을 주고, 무엇보다 음악이 내 핵심적인 세상이니까.

나의 관점에서는, 그냥 수년간 계속되어 온 일들에 열받는 것이다.

그건 30년 전 아이스 큐브나 퍼블릭 에너미 같은 사람들이 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대는 새로워졌지만 사회문제들은 항상 똑같다.

 

당신은 라이브를 할때, 특히 저번 2019년 field day에서 공연했을 때처럼, 당신은 모쉬 핏에 몸던지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분노를 쏟아내는 것이 당신에게 왜 중요한가?

 

그런 게 정말로 좋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 다양한 이유로 화가 나 있다. 그리고 내가 전하려는 메시지와 꼭 똑같은 이유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모두 함께 모여서 그 모든 스트레스를 터트리는 그 유대가 너무 좋다. 무대는 나에게 매우 편안한 공간이다. 올라가면 아무도 나를 동영상처럼 편집할 수 없는 셈이다. 그 아무도  나한테 아서 "이렇게 하지 마, 저렇게 하지 마"라고 할 수 없다. 나의 완전한 모습만이 나올 뿐이다.

 

당신은 field day에서 날 봤나? 그 공연 정말로 좋게 기억한다. 그때 사람들이 내게 "조금만 더 차분하게 공연할 수 있나요?"라고 요구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아니 그럴거면 애당초 날 왜 섭외한 거에요?"라고 답했다. 내 공연을 편집할 생각은 없다. 그건 그들의 실책이다.

 

당신은 정말로 괴짜 그 자체이고, 사운드도 훨씬 더 다양하다. 당신 스스로 힙합신에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난 다르게 행동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냥 나 자체가 원래 이렇게 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모두에게 좋아보이려고 노력하거나 혹은 달라보이려고 애쓰는데, 내겐 그게 이상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그들은 어떤 사람들은 그냥 태생적으로 다르단걸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부로 힙합신에서 달라보이려고 애쓰지 않는다.

 

나는 학대적인 가정에서 자랐다. 내 라이프스타일과 어린 시절은 대부분 랩퍼들과 완전히 다르다. 그들은 교외 출신이고, 부모님이 모든 것을 대줘서 자란 반면, 난 그런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아무도 날 도와준 적이 없다. 15년 동안 혼자서 노력했고, 성공하기전까진 아무도 날 신경쓰지 않았다. 이미 그런 시절부터 난 한참 냉소주의자가 될수밖에 없었다.

 

그런 힘든 상황을 잘 극복했다고 생각하는가?

 

나같은 환경을 겪은 사람이라면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런 환경이 정신을 파괴하도록 스스로 내버려두거나, 아니면 그것이 영향끼치지 않는 것처럼 최대한 무시하고 직접 극복하거나.

 

인생 어느 순간 랩이 당신의 길이라는 것을 깨달은 건가?

 

고딩 시절 나스의 <Illmatic>을 들은 것이 바로 그 첫순간이었다. 이미 그 앨범은 나온지 몇년 넘은 시점이었다. 이미 고전명반의 든 상태였지. 가사에 정말로 많이 공감햇는데, 특히 [Represent] 가사가 더더욱 그랬다.

우리는 항상 정해진 시스템대로 행동하게 된다. 그 시스템이 정한 길대로 대부분 가지만, 극소수는 그러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길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3집 <All My Heroes Are Cornballs>를 통해 더더욱 많은 극찬과 인기를 얻게 된 기분이 어땠는가?

 

크게 느껴지는 건 없었다.

사람들은 예술가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해석하곤 한다. 예술가들이 시끄럽거나 화가 나 있는 것을 관찰하는 건 쉽지만,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질문하지 않거든. 그래서 난 15년동안 이 음악을 해왔단걸 강조한다. 사람들이 내가 오랫동안 무시당했단 사실을 이해하길 바란다. 그래서 난 평론가들의 극찬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다. 극찬을 받던말던 이 일을 계속 할 테니. 물론 그런 호평이 감사하긴 하지만, 내가 원하던 목표는 아니었다. 그냥 일종의 보너스였을 뿐이다. 어차피 극찬 받지 못하더라도 계속 만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오늘날 평론가들이 그냥 무작정 힙합 유행만을 따르고,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하고 올바른 음악을 지원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난 내 인생에서 나 자신이 단 한번도 힙해본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내가 힙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나는 항상 진지하다.

내 성장 과정을 스스로 되돌아보면, 그리고 이 업계의 사람들이 내 음악에 반응하는 걸 보면, 난 스스로 힙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설사 사람들이 날 이제 그렇게 묘사하더라도, 그건 단순한 보너스일 뿐이다. 난 변하지 않을 거고, 제이펙마피아는 그냥 확고하게 자신 음악만을 할 것이다.

 

4집 <LP!>를 만들 때 뭔가 달라진 게 있다고 느껴지는가?

 

그 앨범은 매우 힘든 시기에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만들어졌다. 나는 모든 곡을 개별적으로 작업했다. 마치 곡 하나하나가 앨범이 되는 것처럼 작업했다. 정말로 세심한 작업이었지. 이전 앨범은 도중에 수정 없이 진행되는 게 거의 없었다면, 이번 앨범의 최종완성본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편집을 가한 상태였다.

나는 이런 표현을 자주 쓰는 편이다. "너의 아기를 죽여라."

이는 정말로 개인적으로 애착하는 것이라도 여전히 냉정하게 분석하고 또 분석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어쨌든 이런 과정을 거쳣다.

 

[THOTS PRAYER]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샘플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말해달라.

 

난 노래 커버하는 것을 정말로 즐긴다. 많은 오래된 팝송들을 들어보면 우리가 미처 평가하지 못한 숨겨진 아름다운 요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거기에 나만의 색깔을 더하는 것도 좋아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샘플링 클리어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쉽게 거절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거절한다. 기꺼이 내가 샘플하게 해줬다. 그녀가 직접 들어보고 괜찮다고 말했다!

 

Free Britney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슨 일 일어났는지 진짜 아예 모르고 있었다. 혼란스러웠지. 보호관찰을 한다고? 누구를 소유한다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사람들은 존나 미쳤다. 그냥 좆같은 일만 해대는 거지. 어쨌든 그녀가 이제 자유라서 참 다행이다.

 

<LP!>를 스트레스 많은 시절에 만들었다고 답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농담과 비꼬기로 가득 찼다. 그게 당신의 대응기제인가?

 

어떤 면에선 그런 농담이 분명 내겐 방어기제다. 그래도 어떤 부분에선, 그렇지 않다. 그냥 병신처럼 굴려고 그렇게 비꼬는 것이다. 보통 난 그런 면에서 더더욱 농담을 하는 편이다.

이건 마치 나도 이 농담의 맥락을 알고, 당신도 이 농담의 맥락을 알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이 농담이 무슨 의미인지 모른다. 그래서 모두가 이해못하는 상황에서 내가 당신에게 몰래 윙크를 보내는 것과도 같다.

내 많은 비꼬기 농담들은 그런 거와도 같다.

정말로 사소한 농담일 뿐이다. 제발 내가 세상사 모든 것에 진지하게 대하기를 바라지 말아라.

 

 

당신 음악엔 항상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조금씩은 숨겨져있다. 맞는 말인가?

 

흥미로운 반응이군. 내 머릿속에서 순간순간 벌어지는 어떤 추억이 느껴지는 무언의 요소들을 음악에 포착하려고 노력한다. 만약 당신이 내 음악에서 그걸 똑같이 느꼈다면, 그건 정말로 멋진 일이다. 내가 레퍼런스하거나 샘플링하는 많은 것들은, 내가 느끼는 추억에서 온다. 당신이 그렇게 느껴서 기쁘다.

 

 

어느 시절 음악을 가장 좋아하는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아마도.... 60년대와 2000년대 라고 말하겠다. 비록 지미 헨드릭스가 살았던 시절이 어땠는지 그 시대를 완벽하게 이해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거기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 하지만 2000년대 시절 나는 정말로 어린 시절이었다. 10살쯤 되는 그런시기. 팀버랜드가 아주 많은 음악을 프로듀싱해서, 많은 음악들이 팀버랜드처럼 들렸던 시절이었다. 아니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30년이 지나고 나서도 그의 음악은 미래적으로 들릴 것이다.

 

이제 제이펙마피아의 다음 계획은 무엇인가?

 

예전에 냈던 앨범들을 재발매할 계획이다. 아직도 스트리밍에 올리지 못한 앨범들이 많다. 팬들을 위해 리마스터링하고 인스트루멘탈 버전도 올릴 것이다.

 

일단 지금은 잠깐 휴식을 취할 것이다. 거의 15년 넘게 쉬지 않고 일만 해왔다.

근데 웃기게도 이미 벌써부터 다음 일을 하기 시작했다. 4집이 발매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말이지!

 

왜 어째서 예술가들은 휴식 취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건가?

 

그게 그들이 사랑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 사랑하는 일을 시작하면, 멈추는 시기를 찾기가 힘들다.

음악을 소비하는 입장에선 "앨범이 나왔네, 곧 들어봐야지" 정도로만 생각하지만, 예술가들은 그저 음악을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따금씩은 곡들을 뭉텅 모아놓은 컴필레이션 앨범 내는 시기가 있겠지만, 정말로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한다면 그저 항상 작업하고 더 발전하게 된다. 그래서 은퇴하는 음악가는 아무도 없다. 그래서 밥 딜런이 지금도 투어 중이다. 그는 100살이 넘었다. 아무도 그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집에 앉아 빈둥거려도 되지만, 밥 딜런은 단지 "그냥 하자"라는 마인드로 계속 음악을 만든다.

 

 

 

지금껏 제이펙마피아 번역한 거 모음입니다

 

극우매체를 즐겨보는 제이펙마피아 - 국외 힙합

 

데스 그립스 팬들을 혐오하는 제이펙마피아 - 국외 힙합

 

대안 우파를 비웃는 제이펙마피아 - 국외 힙합

 

백인팬들을 디스한 제이펙마피아 - 국외 힙합

 

페기의 총기규제에 관한 의견 - 국외 힙합

 

트랜스젠더를 공개지지한 페기 - 국외 힙합

 

제이펙마피아 2019년 Dazed 인터뷰 - 국외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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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1시간 전

    앞으로도 허슬할 거 같아서 보기좋군요 ㅎㅎ

  • 11시간 전
    @JPEGꓟAFIA

    마치 칸예처럼 미쳤는데, 최소 적어도 자기가 미친 걸 자각하고 있는?

    어쨌든 그 광기와 재능과 지성의 결합으로 제발 더 명반 꾸준히 뽑길 바랍니다.

  • 11시간 전

    페기 시리즈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11시간 전

    예전에 냈던 거 재발매한담서 커슬잼, The 2nd Amendment 아직 안 나왔네 햐

  • 11시간 전
    @스깨링더호

    감사합니다 ㅎ

    은근 페기도 다작하는 지라

    그거 다 내야하는디

  • 11시간 전
    @스깨링더호

    펙서운 사실) 왠진 모르지만 the 2nd amendment는 멜론에서 들을 수 있다

  • 6시간 전
    @JPEGꓟAFIA
  • 11시간 전

    지미 핸드릭스 좋아한다니 의외네

  • 11시간 전
    @수저

    의외로 MC라이드 역시 지미 헨드릭스를 좋아합니다

     

    페기는 데스메탈 블랙메탈 그라인드코어 IDM 노이즈락

    온갖 장르 다 듣더군요

  •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허락해준게 뭔가 쿨하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그 곡이 페기 최애 트랙이기도 합니다

  • 10시간 전
    @흑인음악초보리스너

    뭔가 그게 더 브리트니 성격답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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