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ye West, Taylor Swift & Amber Rose에 강한 항변

title: [회원구입불가] soulitude2016.02.27 02:55추천수 9댓글 41

Kanye West, Taylor Swift & Amber Rose에 강한 항변

Kanye West의 논란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Kanye West가 얼마 전 라이브 현장에서, 최근 그의 하드코어 트위팅에 휘말린 인물들 중 일부인 Taylor Swift와 Amber Rose의 발언들에 강한 항변을 했다고 하는데요.

HiphopDX에 따르면, 그는 이날 West Hollywood에 위치한 '1 OAK' 클럽에서 "Closest Thing To Einstein"이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이때 DJ 부스에는 영국의 싱어 송라이터 Sampha도 함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날 더욱 주목할 부분은 트랙 공개 이후입니다. 곡이 끝나자 Kanye West는 Taylor Swift의 Grammy Awards 수상소감에 대한 대응 발언을 했습니다. Taylor Swift가 논란의 곡 "Famous" 가사에 실제로 찬성을 했었다는 것이 요지인데요. Kanye West 왈,

Taylor Swift에게 전화를 해서, 'Taylor, 내가 아내랑 이런 얘길 했는데, 이런 라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며 '여전히 난 Taylor Swift와 섹스라도 할 것 같은 기분이야'라는 라인을 들려줬어. 그녀는 '오오, Kanye, 그 라인 맘에 들어'라고 했어. 근데 그러더니 상 받고 나서 완전히 다른 얘길 하는 거야."

그리고 Kanye West의 화살은 전 여자친구이자 최근 크게 트위터 언쟁을 벌였던 Amber Rose를 향했습니다. 당시 Amber Rose가 Kanye West의 성적 비밀을 폭로하며 큰 논란이 됐지만, Kanye West는 이를 부정했던 바 있습니다. 최근 둘은 Kim Kardashian의 중재로 싸움을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년은 절대 내 x꼬에 손가락을 넣은 적 없어. 난 그렇게 놀진 않아."

위 사건들은 모두 최근의 다른 사건들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Taylor Swift와는 나름 오랜 연을 가지고 있는 Kanye West는 새 앨범 [The Life Of Pablo]의 수록곡 "Famous"에서 Taylor Swift를 모욕하는 듯한 가사를 써서 크게 논란이 되었던 바 있습니다.

I feel like me and Taylor might still have sex
여전히 난 Taylor Swift와 섹스라도 할 것 같은 기분이야

Why? I made that bitch famous
왜? 내가 그년을 유명하게 만들어줬으니까

- Kanye West "Famous" 中

그리고 얼마 전 Grammy Awards에서 '올해의 앨범' 상을 받은 Taylor Swift가 수상소감에서 이 가사에 대해 간접적 비판과 항변을 했었는데요. Taylor Swift 왈,

'올해의 앨범'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첫 여성으로서, 전 모든 어린 여성 분들께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요. 당신을 따라다니면서 당신의 성공을 깎아내리거나 당신이 이뤄낸 것들, 혹은 당신의 명성이 자기 덕이라고 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당신이 오롯이 일에만 집중하고, 그 사람들이 당신을 방해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면, 언젠가 자신이 목표하던 곳에 올라 주위를 돌아보고 비로소 알게 될 거예요. 당신을 거기 데려다 준 것은 자기 자신과 자신을 사랑해준 사람들이란 걸 말이에요. 그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느낌이겠죠."

더불어 Amber Rose는 트위터를 통해 Kanye West의 성적 취향을 폭로하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Kanye West는 그러한 이야기를 부정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