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 d |
---|
기다리겠지, 기대하겠지
경매에 나간 자기그림이 부자들 bidding에 놀아나길
어떤 놈이 뭘 만들었는진 딱히 상관없지
그들 자존심 싸움에 부르는 게 값이 될만큼
인기가 치솟길, pop fucking art
남자 잘 만나 신세 좀 펴볼 생각하는 여자랑 뭐가 달라
뭐 좋아, 각오는 하고있길
팔자에 없는데 갑자기 나타난 행운은 언제든 물거품처럼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라질 수 있음을
한때 같이 일하던 토토쟁이는 그제는 백 따고 어제는 사백 꼻고
기분도 일하는 꼴도 그날 그날 들어오는 돈따라 왔다 갔다
삶을 통으로 발목잡힌대도 뭐가 그리 좋단다?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artwork 팔아먹고 산단 자들이 빠지는 함정도
비슷한 건 아닐까 싶어, 그래 난 그게 싫어
그냥 딴 일해서 굶어 죽지 않을 만큼 벌면서 나 하고 싶은 거 할란다, 그냥 지금처럼
쉽게 팔리기 위해 이상한 짓은 않기로
이미지 메이킹은 정도껏
번쩍한 runway보단 backstage affair를 더 주목하겠어
뒷편의 진실을 찾는 자로서 오래 남겠어
너에게 권할게 그 뇌에 꽉 찬 기름기 좀 빼
난 내 배에 꽉 찬 내장 지방질 어떻게 좀 해볼게
fuck art, this ain't nothing but a struggle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