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hristopher Gallant
작년 최고의 알앤비트랙 중에 하나인 'Weight in Gold'
새 앨범에 수록될 즈네 아이코와의 듀엣 트랙 'Skipping Stones'
앨범 수록곡이자 가장 최근에 공개된 곡인 'Borubon'
앨범단위 작업물로는 2014년에 공개했던 [Zebra EP]가 있습니다
제일 기대하는 뮤지션입니다, 일단 위 세곡 제외하고 공개곡들만 들어봐도
다른 아티스트랑은 격차가 상당하죠
기타 타 PBRnB 뮤지션들에 비해 알앤비 본연의 매력을 잘 살리는 뮤지션
인거 같네요, 이펙트 가미된 사운드보다 특유의 무드나 바이브를 구현하는데
능한 친구고 장기인 팔세토도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사실 이름 알리기는 이만하면 충분하고 빵 터뜨릴 데뷔앨범만 나오면
오션 위켄드 미구엘 라인에 들어가도 손색없는 친구라 생각합니다
2
Daniel Caesar
작년 한해 가장 큰 수확중 하나였던 [Pilgrim's Paradise EP]
그의 색을 잘 나타내주는 'Won't Live Here'
PBRnB하면 흔히 Alternative R&B라고도 불리는데
이 음악 형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특색이죠
요즘 PBRnB 뮤지션들이 많이들 등장하고 있는데 자기만의 개성없이
유행하는 사운드만 복제하다간 사람들의 기억에서 금새 잊혀지기 쉬우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자기만의 바이브를 확고하게 구축한 토론토 출신의
이 젊은 뮤지션은 스타트가 좋은 뮤지션인거 같네요
처음 들었을때는 오션이나 PND가 많이 연상되곤 했죠
3
Gemaine Edwards
작년 공개했던 앨범 [Curious]의 수록곡들
PBRnB 뮤지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음악스타일이
그냥 R&B음악도 많이 연상됩니다
위에 곡들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호소력이 짙은게 슬로잼 트랙과의 궁합이 아주 좋네요
작년에 공개 된 앨범은 퀄리티가 쩐다라곤 못하겠지만 나름
준수합니다, 요즘 같이 미니멀하고 다른 장르와의 차별성이 희미해지는
알앤비씬에서 이런 진득한 음악하는 친구들은 퀄리티와는 별개로
응원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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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위켄드가 처음나오고 했을때는 PBRnB가 대체 뭐야?
이딴 음악 왜 듣는거야 생각했었는데ㅋ 또 듣다 보니 괜찮아지네요
사실 책임질 녀석들이라기 보단 가장 선호하고 기대하는 3명이네요
요즘 이런 유형의 음악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는데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하고
유난히 두드러지는 친구들입니다,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네요!
# bryson tiller나 tory lanez가 더 어울리는거 아니냐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얘네 넣기 싫어서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Gemaine을 넣었네요
아무리 들어도 아닌거 아닌거라...
# 오션 뭐하니?
오션아 빨리..
여튼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닥스웩ㄱ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제 취향이 아니라서 저렇게 적었습니다
헉 글 좋네요 ..
새로 알게된 좋은 아티스트들 들고 갑니다
혹시 로이우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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