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ish Gambino, “난 심바의 목소리를 가졌어”

Childish Gambino, “난 심바의 목소리를 가졌어”

Walt Disney의 <The Lion King>은 2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음에도 아직 우리의 동심을 지켜주며 세월을 관통하는 교훈을 전달해주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올해부터 이 영화의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이 리메이크 영화의 총감독인 Jon Favreau가 트위터를 통해 주요 배역의 성우를 맡게 될 배우들을 소개했습니다.

Jon Favreau 트위터

왕으로 군림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Simba

Jon Favreau는 Donald Glover(Childish Gambino)를 몇 달 전 한 산업박람회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Donald Glover에게 자기 아들이 얼마나 그의 열성 팬인지, 또 작년 12월에 Childish Gambino 이름으로 낸 [Awaken, My Love!]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합니다.

Donald Glover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Atlanta>가 최우수 TV 시리즈 상을 받았고, 본인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TV 시리즈 최고 퍼포먼스 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2018년 개봉예정인 Star Wars(제목 미정)에서 Lando Calrissian역을 맡습니다. 

Simba의 아버지인 Mufasa의 목소리는 오리지널 The Lion King에서 Mufasa를 연기했던 성우 James Earl Jones가 다시 맡게 되었으며, 그는 <Star Wars> 삼부작에서 Darth Vader의 목소리를 맡은 바 있습니다. 

Jon Favreau 트위터

어서 빨리 이 전설적인 인물과 작업할 수 있기를... #Mufasa

Jon Favreau는 작년 개봉된 <Jungle Book>의 감독이기도 한데요. 애니메이션을 현실판으로 옮기는 작업에서 느낀 영감을 The Lion King 작업에 많이 투영시킬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