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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난 Kanye West의 Donald Trump 면담에 개의치 않아

title: [회원구입불가]KanchO2016.12.15 15:50추천수 2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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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난 Kanye West의 Donald Trump 면담에 개의치 않아


Kanye West의 Donald Trump 면담이 힙합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Common이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Kanye는 나의 브라더야."


Common이 TMZ와 가졌던 인터뷰의 내용입니다.


나에게는 가족이라고. 그러니까 그가 뭘 할지는 그 스스로 정하는 거야. 내 형제는 그래. 내 친구는 그렇다고. 언제까지라도 내 브라더는 그럴 거야. 그가 하는 것들, 그가 스스로 정하는 거지. 나 역시 내가 선택한 대로 하는 거고, 그러다가 또 같이도 하고 그러는 거야. 그게 사랑인 거지. 일은 그렇게 하는 거야. 모든 사람이 같은 목표를 위해서 똑같은 걸 하는 건 아니잖아. 어쩌다가 필요할 때 같이 하고 그런 거지."


아무래도 Common은 이 논란에 대해 다른 뮤지션들보다 상당히 관대한 듯한데요. 특히나 Kanye의 오랜 동료였던 John Legend에 비하면 더욱 그렇지요.


난 Donald Trump와 현안들에 대해 논하는 게 절대 안 되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대중 선전에 이용당하지는 않을 거라고. Kanye West는 대중 선전이었다고 생각해."


John Legend는 Clique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의견인데요.


나는 Kanye한테 너무 큰 실망을 했어. Trump에게 표를 줄 수도 있었을 거란 소리를 하다니. Trump는 썩었단 말이야. 그의 메시지들은 이 국가에 썩은 영향을 줘. 그가 약속한 것들은 많은 국민들에게 대단히 염려스러운 거라고. 그런 메시지를 지지한다니 Kanye에게 너무도 실망이야."


Kanye는 그가 Trump를 만난 것이 그의 고향인 Chicago를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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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title: 왕dec.oBest베스트
    6 12.15 22:23
    아녀...님께서 트럼프당선에 불이익받는 미국계층도 아니신데 트럼프지지했다고 칸예한테 괴리감느껴지시는게 신기해서요...ㅎ 관심많이가지세요
  • title: Chance the RapperKing LogicBest베스트
    4 12.15 18:13
    무슬림과 치카노들을 다 몰아내야한다고 하는 이민자에 대한 혐오로 찌든 사람인데 흑인사회에서 그런 사람을 지지한다고 하면 미쳤냐 라고 하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경찰 흑인 과잉 진압 논란이 계속 가중되는 상황에서 인종차별에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저런 반응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 12.15 16:08
    칸예 별 이상한 짓을 다 했어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정말 괴리감 느껴져요
  • 1 12.15 18:48
    @drakkardnoir
    미국인도 아니시면서 왜 괴리감이 느껴지시는데요...?
  • 12.15 19:00
    @dec.o
    지금껏 민주당 지지했잖아요
  • 12.15 19:01
    @King Logic
    아하..맞네요 저도 괴리감느껴지기 시작하네요ㅜ.ㅜ
  • 12.15 21:19
    @dec.o
    미국인 아니면 미국 정치에 관심 가지면 안 되나요
  • 6 12.15 22:23
    @drakkardnoir
    아녀...님께서 트럼프당선에 불이익받는 미국계층도 아니신데 트럼프지지했다고 칸예한테 괴리감느껴지시는게 신기해서요...ㅎ 관심많이가지세요
  • 12.15 16:34
    John Legend는 Clique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의견인데요.

    문장이 좀 이상하네요!
  • 12.15 17:56
    전설형이나 보통형이나 어떤 부분은 공감 가긴 하네요.
  • 1 12.15 18:02
    흑인사회 안에서 의견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흑백으로 편가르기하는게 안타깝네요. 그에비해 커먼은 칸예를 한 사람으로서 인정해주는게 보기좋구요. 전 칸예 음악도 딱히 안좋아하고 그다지 관심 없었는데 저렇게 소신발언하는거 보고 응원하고 싶네요
  • 4 12.15 18:13
    @EconPhd
    무슬림과 치카노들을 다 몰아내야한다고 하는 이민자에 대한 혐오로 찌든 사람인데 흑인사회에서 그런 사람을 지지한다고 하면 미쳤냐 라고 하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경찰 흑인 과잉 진압 논란이 계속 가중되는 상황에서 인종차별에 신경쓰지말라고 하는데 저런 반응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 1 12.15 18:36
    @King Logic
    트럼프가 그동안 인종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오긴 했지만, 그 이유만으로 무조건 흑인이 트럼프를 배척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컨대 불법이민자 단속같은 주장에 대해 깊게 동의하는 흑인은 트럼프를 지지할수도 있는거죠. 일단은 취임식 연설에서 모든 계층을 위한 미국을 만들겠다 했으니, 잠깐은 지켜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위처럼 쓴건 자칫하면 진영논리로 흐를 것을 우려해서에요. 내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내가 지지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같은데, 그렇게 의견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게 건강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서요.
  • 12.15 18:47
    @EconPhd
    으음... 근데 지금껏 민주당 지지해온 칸예가 어떤 정책이 맘에 들어서 지지선언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 12.15 18:49
    @King Logic
    그건 저도 너무 궁금 ㅋㅋㅋ 워낙 일반인이랑 사고과정이 다른 사람이라 추측이 안가네요
  • 12.16 08:05
    @King Logic
    126년간 공화당 지지해온 미국 보수언론 Arizona Republic 대선때 공식적으로 힐러리 지지 선언했어요.
  • 2 12.16 14:43
    @EconPhd
    저는 이 말씀에 이렇게 반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저는 누군가가 동성애를 반대한다면 저는 그 사람을 전혀 존중해줄 수 없고 누군가가 그것에 동조하는 것 역시 존중 할 수 가 없는 사람인데요, 저는 인권 부분에 대해서는 진보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의견의 차이로 존중해줄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정치인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언행으로 판단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에 워딩들은 그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는데, 제 기준에선 이 사람이나 이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들에 대해 마냥 존중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현지에서 미국 경제의 붕괴로 인해 삶이 파괴되신 분들이 그 방향으로 가게 된 것은 이해하지만, 칸예 웨스트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대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 12.16 16:51
    @cucukaka
    네 맞는 말씀이에요. 아래 댓글 확인해 주세요 ㅎ
  • 12.16 13:41
    @King Logic

    선거유세할때 표를 얻기위해 자극적인 발언을 남발 했다는점은 저도 불쾌하게 생각하지만 제가 알기로 무작정 단순히 무슬림과 치카노들을 내쫒자는게 아니라 공정한 절차를 밟아서 이민오는 이민자들의 기회를 뺏는 불법 이민자들을 막자는게 트럼프의 생각이라고 알고있어요 물론 초기에 미국을 있게한건 불법이민자들의 기여도 있었지만 시대가 바뀐만큼 법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12.16 14:44
    @Pankorea

    표를 얻기위한 자극적인 발언이라는게 선거기간에만 그랬어야 말이 되는거지

    트럼프 ㅄ은 그 이전부터 막말 심했어요

  • 12.16 14:47
    @EconPhd
    간단히 말해서, 인권에 관한 부분은 타협할 여지가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의견차이를 존중하지 못하는 사회는 정말 위험하고 건강한 사회가 아니지만, 인권에 관한 부분까지 의견차이의 이름으로 존중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치, 황국, kkk 등 이런 것들과, 이를 존중하는 사람을 의견 차이라는 것으로 존중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 단순히 사상을 넘어서서 법으로 까지 대부분의 국가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나요. 혐오범죄라는 이름으로.
  • 1 12.16 16:49
    @cucukaka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트럼프를 지지하지 말라는 것에는 반대해요. 트럼프가 인종차별적 언행을 한것 때문에 흑인의 지지도를 많이 잃은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함에두요.

    칸예 웨스트는 흑인의 범주에 속하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각각 30대, 남자, 기혼자, 내국인, 부유층의 범주에 들어가기도 해요. 여기가 힙합사이트다 보니 '인종' 이 유난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되는것 같지만,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어요. 성별, 소득계층, 결혼여부 등도 개인을 판단하는데 인종 못지않게 중요하잖아요. 개인을 특정짓는것은 인종뿐만 아니라 수많은 요소에요. 누가 우리보고 '너는 황인종이니까 ~해야한다' 라고 한다면 말도 안되는 얘기겠죠?
    마찬가지로 '흑인은 트럼프를 지지해선 안돼' 라는 말이 저에게는 '넌 흑인이니까 사회적으로 성공할수 없어' 라는 말만큼이나 폭력적으로 들려요. 전체주의적이기도 하구요.

    둘째로는, 트럼프가 인종차별적 언행을 한 것과는 별개로, 흑인 힙합스타가 반드시 '흑인 전체' 의 이익을 대변할 당위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릴웨인도 얼마전에 BLM이 공감가지 않는다고 발언한적이 있었죠. 자신을 흑인 이전에 한명의 랩스타로 인식하고 있었고, 우리가 그를 비난할 근거는 빈약해요.
  • 12.16 18:18
    @EconPhd
    다른 글에서도 겹쳣네요 ㅋㅋㅋㅋ 동일인 인줄 몰랐습니다. 전체주의를 내포한 사상을 주장하는 사람과 그 지지자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이, 오히려 전체주의적이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다른 글에서도 인용했지만, 나치와 친일파 들에게도 그럼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일 까요 ? 그리고 사실 저의 의견은 읽어보셧다면 느끼셧겠지만,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을 저는 비난하고싶습니다. 다만, 우리가 6.25당시 굶어 죽을 수는 없기에 북한에 동조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 수 없듯이, 현재 몰락한 미국의 중산층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을 사회의 경제적 기득권 세력들의 트럼프 지지와 똑같은 눈으로는 보지 않는 다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누누히말 씀드리지만, 흑인의 범주에 앞서서 모든 인간을 그것도 그들의 다른 색의 인종이란 이유만으로 차별하는 사람들을 지지할 수있다는게 21c에서 가능한지 묻고 싶습니다. 인종차별주의자를 지지하는 것이 어떻게 합리화 될 수 있는지 제가 가진 상식에서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극악 범죄자를 옹호 한다면 그것도 뭐 그럴수 있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막는 것은 전체주의적이야. 라고 말하는 것이 정상인 사회가 민주적인 사회일까요 ?? 현재 사회적 통념상 이것들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혐오범죄라는 법률적 사항이 추가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법은 상식의 최소한 이니깐요, 윤리적 도의적 관점에서는 훨씬더 심각한 일이죠

    그래도 항상 친절하게 반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이 좁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는 합니다만, 가끔 비정상적인 논쟁을 하다보면 지치는데 이번에는 마냥 지치지만은 않네요,, 수고하세요요
  • 12.16 18:41
    @cucukaka
    저도 트럼프의 인종차별, 혐오발언에는 상당히 거부감을 느낍니다. 말씀하셨듯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아직은 어렵네요. 향후에는 그래도 트럼프가 정상적 정치행보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저도 즐거운 토론이었어요! 외게에는 따로 답변하지 않고 이 답으로 대신할게요 ㅎㅎ 수고하세요
  • 12.15 18:56
    존레전드의 말은 일정부분 공감은 가네요...
  • 12.17 10:29
    트럼프보다 트럼프 측근들이 진짜 백인 우월주의 말종들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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