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Just Blaze & Young Guru가 말하는 [Blueprint]의 비하인드 스토리

JasonL2013.06.06 04:50댓글 0

song_cry_167317.jpg


Just Blaze & Young Guru가 말하는 [Blueprint]의 비하인드 스토리


최근 HiphopDX와의 인터뷰에서, Just Blaze와 Young Guru는 약 12년 전 Jay-Z와 함께한 [Blueprint]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 작업 당시 "Song Cry"를 비롯한 몇몇 비트의 탄생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Jay-Z가 커리어의 시작을 최고의 프로듀서인 두 사람과 함께 하면서 마음속에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졌고, 음악적인 필수 요소를 선별하는 안목을 키웠다고 전했습니다. Just Blaze 왈,


(앨범에서) ‘Girls, Girls, Girls’는 사실 Ghostface Killah를 위해 준비한 곡이었지. Jay-Z가 할 거라고는 상상도 안 했었어. 또 내 기억에 ‘U Don't Know’의 작업 당시, 갑자기 Busta Rhymes가 들어오더니 '이 노래 나 줘'라고 했었어. 거기에 나는 '생각 좀 해 볼게. 나도 이곡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아직 몰라.'라고 대답했어. 그런데 그때에도 이 모든 곡들이 폭발적인 잠재력이 있는 누군가에게 갈 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건 확실해.”


또한 Young Guru는 Jay-Z가 보컬을 입히기 전과 후의 "Song Cry"가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었음을 알렸습니다. Young Guru 왈, 


Jay-Z가 1절을 끝내기도 전에 난 이 사람이 천재라는 걸 확신했어. 그날 밤에 비트를 듣자마자 바로 랩을 써 내려갔었던 것만 봐도 말 다했지. Jay-Z 녀석은 랩하고 우린 녹음하고, 그렇게 우린 앨범 전체를 단숨에 끝내 버렸다고.. 맞다,... 그런데 너 그 노래에 몇 마디가 쓰였었는지 기억해?” 


이에 Just Blaze가 '96 마디였다'고 답하자 Young Guru 왈,


그렇지.. 그건 윤곽이었다고. 모든 MC들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자연스러운) 형태지. 이 곡의 인트로는 아마 그때 바뀌었었어. 인트로가 길어지니까 곡 전체가 바뀌었고 이 때문에 앨범 전체가 달라졌지. 그 사람 랩으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던 거야. 천재적인 x끼.”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해서 마지막으로 Just Blaze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Jay-Z 녀석은 다른 멋진 프로듀서 놈들과 작업을 했었지만 그때는 사실 전부 듣보잡들이었지. 그런데 우리와 작업을 하면서 걔가 그랬어. 우리도 x나 천재 같은 놈들이라고 말이야. 그것 때문에 다른 프로듀서들이 살짝 삐졌을 거야.”


Jay-Z는 2001년 9월 11일에 발표 후 더블을 기록한 첫 번째 [Blueprint] 시리즈 앨범을 시작으로 2002년 [The Blueprint 2]와 2009년에 [The Blueprint 3]을 차례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 관련기사

J. Cole, Jay-Z의 [The Blueprint]에 대해서



신고
댓글 0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