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aylor Swift, Kanye West의 "Famous" 가사 허락했다?
2월에 [TLOP]가 발매된 후, 수록곡인 “Famous”의 가사가 큰 구설에 올랐습니다. ‘I feel like me and Taylor might still have sex, why, I made that bitch famous’. 이 구절로 인해 당시 Kanye West는 Taylor Swift 팬들에게 폭풍 질타를 받았는데요. 그는 Taylor Swift에게 동의를 받고 쓴 가사라고 변론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Kim Kardashian이 그때 Kanye West가 Taylor Swift에게 전화를 걸어 동의를 구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Kanye West는 Taylor Swift에게 정중히 동의를 구하는 모습이었고, Taylor Swift 또한 이에 대해 고마워하며 허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통화 내용
Kanye West : "'나를 제일 잘 아는 남부 새끼들을 위해, 난 테일러와 내가 여전히 섹스라도 할 것 같은 느낌이야.’ 내 생각엔 이 구절을 넣으면 엄청 멋있을 거 같아."
Taylor Swift : "그러게, 뭔가 내겐 칭찬 같은 느낌이야."
Kanye West : “내가 진짜 신경을 쓰는 건 네 기분이야, 네가 만족할 것을 만들고 싶어.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는 건 만들고 싶지 않아.”
Taylor Swift : “음, 그래 그 가사로 가. 나야말로 괜찮을지 미리 물어봐 줘서 정말 고마워.”
Kanye West : “친구로서 너에게 직접 동의를 구해야 할 의무감을 느꼈어. 암튼 쿨하게 허락해줘서 고마워.”
Taylor Swift : “물어봐 줘서 고마워, 좋네. 네 노래 가사 구절에 대해 나한테 말해줄 줄 예상도 못 했거든.”
Kanye West : “펀치 라인보다 친구관계가 더 중요하니까, you know.”
Taylor Swift : “만약 사람들이 이 가사에 대해 나한테 와서 물어보면, 걔네들한테 난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할게. 걔네들만 바보 되게.”
Kim Kardashian이 이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후, Taylor Swift가 이에 반응했습니다. 그녀는 Kanye West가 노래에서 자신을 ‘that bitch’라고 말할 줄은 몰랐다고 했습니다. 영상에서도 Kanye West는 ‘왜? 그년을 유명하게 만들었거든’ 부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습니다만, 대화 끝에서 이를 암시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이 통화기록이 자신의 동의 없이 저장되었다고 했습니다.
Taylor Swift 트위터
Kanye가 나한테 노래에서 날 ‘that bitch’라고 부를 거라는 부분은 어디에 있어? 내가 들은 적이 없으니 당연히 없지. 세상 사람들 앞에서 ‘that bitch’라고 불린 것에 대해 내가 느끼는 감정까지 허락을 구할 수 없어. 당연히 나도 그 노래를 좋아해 보려 했지. Kanye가 나보고도 이 노래 좋아하게 될 거라고 했을 때도 믿고 싶었다고. 계속 좋은 사이로 지내고 싶었고. Kanye는 나중에 내게 최종 곡을 들려준다고 약속했는데 그러지 않았어. 전화상에선 나도 Kanye가 잘하도록 돕고 싶었는데 내가 들어보지도 않은 노래를 ‘허락’해줄 순 없는 거잖아. 내가 관련돼 있는 노래의 전체 내막도 모르는 상태에서 거짓말쟁이로 묘사되는 건, 나의 명성과 신뢰를 죽이는 일이라고. 내가 껴달라고 한 적도 없는 이 모든 논쟁거리에서 날 좀 빼줬으면 좋겠어, 2009년부터 말야.
* 관련기사
Kanye West 인터뷰 (그래미 해명/Taylor Swift 콜라보 등)
- 국외 뉴스 칸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닮은 체니 존... *6
- 국외 뉴스 키드 커디, “칸예? 더이상 내 친구 아... *11
- 국외 뉴스 [Donda] 프로듀서, BTS 디스했다가 한 ... *19




여태까지 테일러가 트러블 만들고 다녔던 것을 생각해보면 다른 관점도 이해 가고 좀 그렇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