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도 한때 랩을 배우려 했다?

ol'newshtt2016.04.26 23:31추천수 7댓글 10

Prince도 한때 랩을 배우려 했다?

전설적 아티스트 Prince가 얼마 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사망 이후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생전의 일화가 나오던 중, 힙합과도 관련 있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Prince도 한때 랩을 배워볼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수십 년 동안 현역으로 활동하며 음악적 변화에 망설임이 없었던 그인 만큼 그렇게 놀랄 만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ABC 20/20의 스페셜로 방영된 <Prince: The Legend, The Mystery>에서 Prince의 전 매니저인 Bob Covallo가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힙합이 새로운 음악으로 떠오르면서 그에게 새로운 시도에 대한 고민을 안겨주었었다고 합니다. Bob Covallo 왈,

그는 내게 물었어요. '랩을 좀 배워야 될까?' 하고요."

Prince는 그의 심볼인 기타와 하이힐, 보라색 의상으로 유명한데요. 1996년 발표한 [Emancipation] 앨범의 싱글 "Face Down"에서는 직접 랩을 선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갈등을 빚고 있던 Warner Bros. Records에 대한 강한 비판이 담긴 트랙이었습니다.

얽매이지 않고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향과 영감을 주었는데요. 그의 음악을 들어온 많은 힙합/알앤비 아티스트들도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Frank Ocean, ?uestlove, Joey Bada$$, Kid Ink, Chuck D, Scarface, Erykah Badu, B-Real, Dizzy Wright, T.I., Eric B & Rakim, BJ The Chicago Kid, Justin Timberlake, Will Smith, Game 등 수많은 힙합/알앤비 아티스트들이 안타까운 마음과 존경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 Prince - Face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