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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ch, "Kendrick의 신작 영감은..."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2016.03.07 01:58추천수 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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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ch, "Kendrick의 신작 영감은..."

지난해 여러 매체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은 [To Pimp A Butterfly]의 주인공 Kendrick Lamar가 지난 금요일, 갑자기 새로운 작품을 발표했는데요. 타이틀은 [untitled unmastered.]이고, 공연으로 선보였던 트랙들과 앨범 미수록곡 등 미공개곡을 모은 작품입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래퍼인 만큼, 이 작품도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HiphopDX에 따르면, 최근 TDE의 공동 대표인 Punch가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젝트의 영감이 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Punch 왈,

[untitled unmastered.] 앨범에 대해서라면, 나와 Kendrick은 늘 [The Black Album] 같은 걸 내는 거에 대해 얘길 했었어. 과거에 Prince가 그 앨범으로 했었던 것처럼 하자는 얘기 말야. (앨범엔) 커버도, 노래 타이틀도, 아무것도 없었어. 그냥 트랙들만 있었지."


Prince의 [The Black Album]은 1994년 정식 발매 전에 1987년 당시 프로모션용으로 한정적으로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검은색 커버에 앨범 타이틀, 아티스트 이름, 곡명 등이 표기되지 않은 독특한 앨범이었습니다. Wikipedia에 따르면, 당시 대중적 팝의 색깔을 더해가는 Prince의 변화에 대한 흑인 팬들의 비판에 응답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Punch는 또한 [untitled unmastered.]가 Kendrick Lamar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는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나한테 이 작품은 자유를 의미해. Kendrick Lamar의 첫 앨범 [good kid, m.A.A.d. city]는 두 번째 앨범 [To Pimp A Butterfly]와 전혀 다른 사운드를 내잖아. 그게 Kendrick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뭐든 할 수 있는 경지를 열어준 거지. 그가 창조적으로 해낼 수 있는 일에는 경계가 없어.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자기가 머물러야 할 특정한 레인이 있지.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To Pimp A Butterfly] 작업 때 만들어진) 곡들과 TV 쇼에서 공연했던 곡들을 함께 내놓는단 건, 그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단 걸 보여주는 거야."

그는 이어서 계속해 Kendrick Lamar의 음악적 색깔과 능력에 대해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 작품엔 또 다른 스타일들이 있지. 그를 절대로 특정한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는 없어. 그는 모든 걸 갖고 있거든. 그의 모든 면에서 약점이 보이지가 않아. 만약 그가 스토리텔링을 하겠다 하면, 그것도 멋지겠지. 직접적인 가사를 쓰겠다 하면, 그것도 멋질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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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3.7 02:02
    외쳐 갓드릭!
  • 3.7 08:24
    켄드릭 소리벗고 팬티질러~!
  • 3.7 08:52
    아링킹King 켄드릭
  • 3.7 09:33
    뿅뿅
  • 3.7 13:26
    진짜 힙합엘이 운영진분들 고생하셨습니다ㅋㅋㅋㅋㅋ
  • 3.7 13:52
    힙합 엘이 운영진 여러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가사 해석 잘 보겠습니다!
  • 3.8 17:37
    진짜 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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