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Thug, "Lil Wayne 대신 [Tha Carter V] 낼 것"

Young Thug, "Lil Wayne 대신 [Tha Carter V] 낼 것"

Lil Wayne의 [Tha Carter V]는 무수한 발매 관련 루머에도 불구하고 몇년 째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Cash Money Records의 사장 Birdman과 Lil Wayne이 이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 또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이런 상황 속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뮤지션이 한 명 있습니다. 얼마 전 [Barter 6]라는 제목의 믹스테입을 발표한 Young Thug인데요. 평소 Lil Wayne에 대한 리스펙을 표해오던 Young Thug은 [Barter 6]를 내기 전에도 [Tha Carter V]로 앨범 제목을 붙이겠다고 공공연히 떠들다가 Lil Wayne의  노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최근에도 Young Thug은 다시 [Tha Carter V]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Young Thug 왈,

내 앨범을 내놓기 전에 믹스테입을 하나 정도 더 내놓을 거야. (중략) 아마 앨범 제목은 [Tha Carter V]가 되지 않을까 싶어. 왜냐하면 [Tha Carter V]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니까. 대체 그쪽 사람들이 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간 보고 있는 거 같아. 그럴 바에야는 내가 Lil Wayne 대신 [Tha Carter V]를 내주려고." 

한편 Young Thug은 한때  Cash Money Records 산하의 Rich Gang Entertainment 소속이라고 알려졌는데요. Young Thug은 이번 인터뷰에서 이런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아니. 내 자신은 내가 관리해. 누구도 이 바닥에 나를 초대한 적 없고, 따라서 나를 다른 곳으로 데려갈 수도 없어. 나는 내 자신이 책임진다고. Atlantic과 계약을 맺긴 했지. Atlantic만이 내 레이블이야. (Rich Gang Entertainment의) Birdman은 그냥 친구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