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R.E., "Nas와의 화해는 나에게 큰 의미"
Nas와 N.O.R.E.는 2000년대 초반에 비프를 겪은 바 있는데요. 이것도 당시 힙합계를 들썩이게 했던 Nas와 JAY Z의 전면전에서 생긴 일들 중 하나입니다. N.O.R.E.는 당시 JAY Z의 Roc-A-Fella Records 편이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적대 관계에 있었습니다. 두 래퍼 사이의 디스는 몇 년간 이어졌는데요.
특히, Nas가 N.O.R.E.의 2001년작 [God's Favorite] 앨범을 라디오에서 비난한 일이 N.O.R.E.의 마음을 크게 상하게 했었습니다. 바로 그 앨범의 1번 트랙에 Nas가 참여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른 뒤 Nas의 사과 이후에도 N.O.R.E.는 못마땅한 내색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바로 지난달 Nas의 직접적인 사과로 둘의 관계는 회복되었습니다. 바로 3주 전, Miami의 클럽 Liv에서 만난 Nas는 N.O.R.E.에게 직접 사과를 전했고, 둘은 함께 스테이지에 오르기까지 했는데요. N.O.R.E. 왈,
우리가 화해할 때, 그 사람이 나한테 처음으로 한 말이 '미안해(sorry)'였어. 나도 미안했어. 하지만 그게 내가 '미안하다'는 말을 할 만한 자리라곤 생각 안 했거든... 그 사람이 그렇게나 변한 게 큰 인상을 줬어.그가 역사상 탑 5 MC 중 한 명이란 건 잊어버려. 아마 힙합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일 거란 것도 잊어버리라고. 난 그를 안았고, 다시 형제 사이가 됐어. 그 사람이 그렇게 내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단 건 나한텐 의미가 커."
그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두 뉴욕 래퍼들은 클럽 Liv에서 함께 공연을 했었는데요. N.O.R.E.에 따르면, Nas는 당시 온 세상이 그 순간을 목격하길 바랐었다고 합니다.
Nas가 나를 무대에 데리고 나왔어. 올라와선 '야, 우리 같이 공연할 거야.' 그랬지. 난 놀랐어. 내가 공연할 때 그가 더블링을 도와줬고, 그가 공연할 땐 내가 도와줬지. 난 'Superthug'이랑 'Nothing'을 불렀고, 그도 여러 곡들을 불렀어."
* Nas & N.O.R.E. 화해 기념 조인트 공연 at LIV (Mi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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