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k Dukes, "'0 To 100'이 대박난 건 Drake 덕분이야"
지난해 12월, Miami의 한 클럽 밖에서 Puff Daddy와 Drake가 몸싸움을 벌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당시 이 몸싸움으로 Drake의 어깨가 탈구되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면서 싸움의 원인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원인은 "0 To 100"의 비트의 소유권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원래 그 비트는 Puff Daddy가 먼저 받았는데, Drake가 곡으로 발표해버리자 Puff Daddy 측에서 화가 난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습니다. 당시 클럽에서 관객들을 앞에 두고 Puff Daddy 왈,
다음으로 이 비트를 틀고 싶어. ('0 To 100' 비트가 흘러나온다) 내가 이 비트를 딴애한테 줬지, 이 새끼가 나한테서 이걸 훔친 거야. 하지만 결국, 이 곡은 여전히 쩐다는 거지. 틀어 보라고."
하지만 HiphopDX에 따르면, Boi-1da와 함께 "0 To 100"의 비트를 만든 공동 프로듀서 Frank Dukes가 최근 Noisey와의 인터뷰에서 이 비트가 어떤 식으로 Drake에게까지 도달했는지 설명하며 둘 사이의 충돌과 논란에 대한 정리를 해주었다고 하는데요. Puff Daddy 측과의 주장과는 다소 다릅니다. Frank Dukes 왈,
'0 To 100' 비트는 'Vibes' 같은 곡처럼 너무 평범했어. 원래는 다양한 파트가 뒤섞인 3분짜리 곡으로 구상된 건데 사실 이걸 만들 때 특정 아티스트에게 줘야겠다는 마음은 없었어. 물론 Drake에게도 줄 생각은 없었고. 그냥 써서 Boi-1da한테 넘겼는데 Boi-1da가 마침 Miami에서 Puff Daddy랑 같이 있었던 거야. 이 부분에서 오해를 일으킬만한 건덕지가 있었던 거지. 내가 알기에는 Boi-1da가 현장에서 비트를 완성하고 Puff Daddy한테 들려주자 Puff Daddy가 자기는 그 비트 필요 없다고 다른 사람 주라고 했다는 거거든? Puff Daddy의 말에 따르면 그 비트가 뭐 인생을 뒤바꿀 정돈 아니라고 그랬다더라고. 그리고 빨리감기하듯 여러 상황들이 지나가고 근데 결과적으로 '0 To 100'은 히트를 쳤고, 지금 와서 이 곡을 둘러싼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거야. 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내가 아는 바는 이게 다야."
Frank Dukes는 또한 "0 To 100"으로 그래미 수상 후보에 오른 일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그는 가족과 휴가를 보내던 중에 후보에 오른 소식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을 듣고서야 자신이 별생각 없이 만든 무료 곡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실감이 났다고 하네요. Frank Dukes 왈,
난 그때 Punta Cana에서 아내랑 애들이랑 휴가 보내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문자 메시지를 보냈더라고. '이럴 수가! 야 너 이번 해 그래미 후보 올랐더라?!' 이러더라. 원래 공짜로 풀려던 노래가 Drake의 공식 싱글로 아이튠즈에 올라가고, 이 정도로 대박이 났다는 것을 정말 믿을 수 없었어. Drake 파워가 어마어마한 거지. Drake는 Soundcloud로 곡을 공개해도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을걸? 존x 쩌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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