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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Brown 판결 관련 래퍼들 반응 모음

Pepnorth2014.11.28 05:55추천수 2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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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Brown 판결 관련 래퍼들 반응 모음


미국 대배심이 흑인 소년 Mike Brown을 총으로 쏴 죽인 경찰 Darren Wilson을 불기소할 것이라 발표하자 Ferguson 시를 비롯해 New York, L.A. 등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판결 직후 Nas, Millsy Elliott, Big Boi, Earl Sweatshirt, Macklemore, Talib Kweli 등 수많은 래퍼가 트위터를 통해 대배심의 방침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Missy Elliott

어제 밤 이후로 계속 마음이 너무 무거워… 근데 우리 집은 기도하는 집안이었어! & 난 기도의 힘을 믿어 #Ferguson


Will.I.Am

#MikeBrown 가족, 아니 #Ferguson 시와 #america에 거주하는 사람들 모두에 마음이 너무 쓰여…


9th Wonder

전 세계가… 미국과 (미국의) ’늘 인간의 권리를 우선한다’는 명제를 비웃고 있어…


Ty Dolla $igh

#StandForMikeBrown


Kendrick Lamar

(내가) 너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었나? 녀석들은 널 ‘사랑’하지 않아. 세상은 널 ‘사랑’하지 않아. 아무 것도 널 ‘사랑’하지 않아. 정의는 권위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야.


Jay Rock

경찰은 흑인새X들한테 X 같은 거 안 주고, 방아쇠를 당기고 흑인놈을 죽이고 영웅이 되시지


Migos

엿 같은 12 #FergusonDecision


Big Boi

개소리 집어치워!!! #JusticeForMikeBrown


Talib Kweli

Mike Brown과 가족 때문에 너무 속이 상해. 내 마음은 Ferguson에 있는 우리 형제들과 자매들과 함께 있어. 조만간 찾아갈게.


이 외에도 유명세를 가릴 것 없이 정말 수많은 래퍼가 이번 사건에 관해 분노와 Mike Brown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 연민 등을 쏟아냈는데요. 트위터 외 인스타그램에도 Beyonce, Solange가 장문의 글을, Rihanna는 하고 싶은 말을 대변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고 합니다. 


Rihanna 인스타그램


스크린샷 2014-11-28 오전 4.00.37.png



또한, Macklemore, Q-Tip 등 일부 래퍼는 거리에서 시위대와 함께 하며 분노를 표했다고 합니다. El-P와 함께 Run The Jewels로 활동하고 있는 래퍼 Killer Mike는 Mike Brown 사망 당시 컬럼을 기고했던 데 이어 이번에는 공연 도중 이번 사건에 대해 7~8분 가까이 사건의 부조리함, 판결의 불합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Mike Brown의 사망으로 인한 슬픔이 또 다른 시민에게는 아픔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우선 Mike Brown의 사망을 빌미로 그저 건물을 부수고 불을 저지르고 경찰에 대항하는 데만 혈안이 된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arl Sweatshirt는 트위터를 통해 이들 또한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Earl Sweatshirt 트위터


어젯밤 그냥 밖에 나가는 게 목적이었던 그 사람들이 경찰만큼이나 문제야


이들이 저지른 방화나 기물 파손은 힘들게 삶을 꾸려나가던 이들에게 큰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Fox News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Ferguson 시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Natalie도 그 가운데 한 명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Mike Brown 판결의 슬픔을 씻을 새도 없이 가게가 시위대 때문에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빵 주문을 많이 받아 놓은 터라 피해의 규모가 더욱 컸다고 하는데요. 불행 중 다행으로 Natalie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성금이 모였고, 자원봉사자 또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현재 어느 정도 복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Mike Brown Protests

스크린샷 2014-11-28 오전 5.50.45.png
(Macklemore in Seattle)

퍼거슨 4.jpg
퍼거슨 3.jpg
퍼거슨 2.jpg
퍼거슨 1.jpg
(in Ferguson)

뉴욕 .jpg
(in New York)


워싱턴 2.jpg
워싱턴.jpg
(in Washington)


엘에이.jpg
(in L.A.)


애틀랜타.jpg
(in Atlanta)


오클랜드.jpg
(in Oakland)


신고
댓글 22
  • 11.28 07:22
    안타깝..
  • 1 11.28 09:04

    "You were put here to protect us, but who protects us from you?"

    - KRS One
    — Nasir Jones (@Nas)

  • 11.28 10:17
    이야 얼... 그리고 국내나 국외나 할것없이 정당방위의 정당함만 따지는데 절도혐의가 있고 위협이 된단 이유로 무조건 사살해 버리는건
    모든 위협을 누군가를 죽임으로써 피한다는 것에 생각해볼 필요가 물론 경찰의 생명도 소중하니까 쏴버린 거겠지만 누군가가 뒤에서 다리를 몇번쏴도 되는거고 마이크브라운이 무고하단게 아니라
  • 11.28 10:22
    죗값은 받아야죠 하지만 경찰에게 죽는게 죗값은 아니죠 형을 살아야죠
  • 11.28 10:29
    사건개요보면 마이크 브라운은 뒤져도 싼 놈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 11.28 10:56
    @Crisp
    그 사건개요좀 정확히 알려주시죠
  • 11.28 11:05
    @NAs_The Don
    http://edition.cnn.com/interactive/2014/08/us/ferguson-brown-timeline/

    여기가면 보실 수 있어요 뭐 목격자말로는
    무릎꿇고 두 손 들었다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덕 신빙성 없는 얘기같아서
  • 11.28 11:01
    @Crisp
    어디가면볼수있나요?
  • 2 11.28 11:02
    @Crisp
    어떤 사건 개요를 보고 말씀하시는건진
    모르겠지만,

    사건 개요라는게 지금 엇갈린 증언으로
    2개로 나뉘고 있거든요.

    1. 마이크 브라운을 절도 용의자로 본 대런 윌슨 경관이
        마이크에게 손들고 무릎을 꿇을것을 요구했고, 
        마이크는 그대로 행했다. 그럼에도 윌슨 경관은
        마이크의 목덜미를 잡고 경찰차로 끌고가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다가 손을 들고 무저항
        상태의 마이크에게 총 6발을 격발했다. 

    2. 마이크 브라운을 절도 용의자로 본 대런 윌슨 경관이
        마이크에게 손들고 무릎 꿇게 한 후에 경찰차로 
        연행하던 중 마이크 브라운이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
        했고, 윌슨 경관을 경찰차로 밀어넣고 손에서 총을
        뺴앗으려 격투를 벌이던 중 총이 6발 격발되었다.

    대충 언론을 통해 발표된 증언들에 의해 나눠지는
    상황이 이 정도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경찰이 사후 밢표에서 마이크 브라운을
    절도범으로 몰기 위해서 일부러 감시카메라를 공개했다는
    점인데요, 현재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아함을 느낀 언론의
    공격으로 인해 경찰측이 마이크 브라운을 절도범으로 
    몰려고 했던 사후 발표를 모조리 취소했다는 점입니다.
    "감시카메라 내용과 이 사건은 전혀 관계가 없다" 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구요.
    (경찰이 말을 바꾸었다는 말입니다. 초기 발표와 
    언론의 직격탄을 맞은 후 발표내용을) 

    마이크 브라운은 전과 하나 없는 깨끗한 청년이었고
    성실하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진학을 꿈꾸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유족측에서 뉴욕시 검시관을 지닌 마이클 베이든 박사에게
    의뢰해 마이크 브라운의 검시를 했는데요, 그 결과 
    총 6발 중 4발은 팔에, 2발이 머리에 맞았고, 근거리
    사격에서 나타나는 탄약가루가 시체에서 발견되지
    않은 점을 보았을 때, 장거리 사격으로 맞은 것
    같다는 소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근거리 격투중에
    총을 격발했다는 경찰측의 증언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결과죠.

    언론을 통해서도 너무 많은 분석보도와 
    증언들이 더해지고 더해져서 제가 체크한 언론
    내용과 현재는 또 어느정도 달라졌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가 체크한 내용까지는 이 정도입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뒤져도 싼 놈은 아닌거 같구요.
    설사 진짜 절도범에 경찰한테 저항하려 했다
    하더라도 무기도 없고 손을 들고 있는 상황의
    용의자에게 총을 6발이나 격발했다는 건 반사적
    반응이 아니라 고의적 살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총 맞은 부위가 머리와 오른팔이라는 점인데,
    만일 정말 마이크가 손을 들고 무저항 상태로 있었고,
    윌슨 경관이 머리를 노리고 총을 쐈다면 
    머리-손이 주요한 사격 범위가 됩니다. 
    (2발이 머리에 정확히 맞은거고, 살짝 빗나간게
    머리 옆에 들려있던 팔에 맞은거죠) 
    뭐 이것만으로도 총의 격발 당시 마이크 브라운은
    손을 들고 무저항 상태였다는게 절반 이상 확신되는게
    제 갠적인 의견이구요.
  • 11.28 11:20
    @rawquip

    윌슨경관 인터뷰를 보면 브라운이 자신의 총을 빼앗으려 했고 살고 싶은 생각밖에 없었다,마치 5살꼬마가 헐크호건을 만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브라운이 자신의 앞길을 막았고 비키지 않으면 총을발사할수밖에 없었다고 했고 브라운이 '넌 날쏠만한 깜냥이 안돼'라고 말했다는군요,.

  • 11.28 11:25
    개인적으로 총을 가진사람이 왜 두려움을 가진지 이해가 안되네요 브라운은 말로만 협박,위협을 했는데
  • 11.28 11:29
    추가인터뷰내용은 브라운이 먼저 자신의 얼굴을 두번 가격했고 물러서지 않으면 쏘겠다고 햇는데 계속 저항상태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도망치자 바닥에 엎드리라고 했지만 듣지 않아서 수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합니다
  • 11.28 11:36
    @NAs_The Don
    도망치면 말로 엎드리라 하는게 아니라 추격전이..
  • 11.28 11:37
    @Kakao cake
    같이 추격하면서 말했다고 하네요
  • 11.28 11:44
    @NAs_The Don
    음 190에 130kg란게 어찌보면 두려운데 추격전을 시도했으면 잘 모르겟
  • 11.28 11:31
    @NAs_The Don
    또 그런 인터뷰 저항했던 것을 목격한 목격자들의 녹취록은 공개하는데 반대쪽 증언은 정신적 충격이라..
  • 11.28 11:25
    @NAs_The Don

    뭐 증언은 엄청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ㅠㅠ


    하지만 각 증언 이후 나오는 정황이나 검시 내용등을

    미루어 봤을 때 저는 경찰 쪽이 좀 더 구린게 많다고

    보는 편입니다. (으 이것도 편견일수도.......)

  • 11.28 10:55
    시위하는건 좋은데 다른 시민들 상점은 피해안가게 해야지..
  • 11.28 11:19
    그리고 증언의 신뢰성 부족으로 기소불가라 했는데 경찰 측 증언도 살짝 바뀐듯
  • 1 11.28 20:15
    세상은 발전해도 인종차별은 여전히 남아있네
    제이락은 changes가사 인용한듯
  • 11.28 20:20
    @B.I.G
    222222
  • 11.28 20:19
    n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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