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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이 바닥 모두 너무 무뎌졌어”

title: [회원구입불가]taco2014.06.27 12:07추천수 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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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이 바닥 모두 너무 무뎌졌어”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Kendrick Lamar가 The New York Times와의 인터뷰를 통해
Kanye West의 Yeezus Tour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Kendrick Lamar는 자신이 왜 경쟁심이 강한 래퍼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Kendrick Lamar 왈,

만약 내 날이 무디고, 내 검이 무디다면 말이야. 그리고 난 검이 무딘 녀석과는 싸우고 싶지 않거든. 만약 두 개의 검이 서로 마구 부딪힌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두 검 모두 더욱 날카로워지겠지. ... 이 바닥에 있는 모두가 자신의 날카로움을 잃어버렸어. 공격적인 거라곤 없지. 전부 너무 무뎌졌다고.”


이와 관련해 Eminem이 Kendrick Lamar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Eminem 왈,

Kendrick Lamar한테는 어떤 굶주림이라는 게 있어. 걔는 세계 최고의 래퍼가 되기 위해 랩을 하지. 경쟁적으로 랩을 한다고. 그게 바로 걔 커리어를 이끌어가는 힘인 거야. 걔는 오랫동안 활동할 거야.”


한편 Kendrick Lamar는 자신이 Kanye West의 Yeezus Tour에 참여하게 된 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Kanye West가 직접 부탁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하네요.

진짜 아티스트가 너에게 (투어에 같이해 줄 것을) 물어본다는 건 색다른 종류의 스릴이야. Kanye West가 너에게 물어본다는 건 말이야. 그가 내가 하는 거에 대해 정말로 관심 있어 한다는 거라고.”


한편 TDE의 대표인 Punch는 레이블에선 처음에 Kendrick Lamar가 Yeezus Tour에 참석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믿건 말건, 우린 사실 투어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었어. 우린 Kendrick이 그 시간에 하루 종일 녹음을 하길 바랐었지.”


하지만 Kanye West는 거절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Kendrick Lamar에게 스튜디오 버스를 제공해주고 투어에서도 공동 주연급으로 설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합니다. Kendrick Lamar 왈,

Kanye는 우리가 단지 오프닝 게스트로만 비춰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하더라고. 공연의 진짜 주인공이 내 공연을 자기 공연만큼 좋게 해주려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어.”


Kendrick Lamar는 지난 1월 Kanye West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Kanye는 내게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경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쳐줬어. 나는 가능한 한 언제나 창조적이어야 하며 그것에 경계를 두지 말아야 함을 배웠지. 사람들이 '고함' 혹은 '폭주'라고 칭했던 Kanye의 그것은, 진정한 비밀 대화 같은 것이었어. (래퍼가) 어느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네가 더 이상의 것을 이뤄내길 원치 않아. 왜냐면 사람들은 너를 그저 한 명의 래퍼로만 여기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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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LE
    1 6.27 13:34

    이봐케이닷

    지금 이 게임에 필요한건 '동기부여'지

    그래맞아

    이미 게임이 전기톱을 들고 일어났듯이

    어서 검을 뽑아들길

    칼질좀 한다는 애들 다 불러내라구

    바로 그거야

  • 6.27 14:31
    진짜 인터뷰하는것 보면 역대급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그나저나 스튜디오 버스는ㄷㄷ 첨 들어보네
  • 6.27 15:08
    Em : 컨트롤을 듣고 화낸다면 바보
  • 6.27 16:13
    스튜디오 버스 ㅋㅋㅋㅋㅋㅋ

    제와삐의 작업실 승합차 업그레이드 버전인가
  • 6.27 18:48
    스튜디오 버스.... 지린다...
  • 6.27 19:24
    사진 선정 적절... 싸움꾼 켄드릭
  • 6.28 01:12
    와 스튜디오 버스라니... 칸예수 클래스 ㄷㄷㄷ
    갠적으로 칸예수와 켄드릭의 콜라보를 좀 보고싶음 ㅠㅜ
  • 6.28 23:28
    역시 켄드릭에 대한 시선이 굉장하군요
    다음 앨범 정말 기대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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