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4년차에 접어든 최고의 듀오, 올해는 정말로?
최근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 이하 예)에 관한 다큐멘터리 <지-니어스(jeen-yuhs)>를 본 사람이라면 당시 예와 여러 경로로 얽힌 모스 데프(Mos Def, 현 야신 베이)와 탈립 콸리(Talib Kweli)의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이들은 다큐멘터리의 1, 2화가 향하는 일종의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예의 데뷔 앨범 [The College Dropout]에 수록된 "Get Em High"와 "Two Words"에 따로따로 목소리를 보탠 바 있다.
두 래퍼는 각각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아마 올드 힙합 팬들에게는 블랙 스타(Black Star)라는 향수 어린 팀으로 더 강하게 인식될 것이다. 1998년 전설적인 앨범 [Mos Def & Talib Kweli Are Black Star]만을 발표하고 더이상의 팀 앨범이 없었기 때문. 그런데 최근 탈립 콸리가 모스 데프와 함께 호텔에서 녹음을 했다며 무려 24년만의 새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물론, 매들립(Madlib)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등 2019년 여름부터 예고만 해오고 그간 실제 발매는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그들의 팬이라면 이번 언급 역시 회의적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CREDIT
Editor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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