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지, [Hall of Fame] 디럭스 에디션 발표(+한국인 아트워크 디자이너 인터뷰)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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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사타바 본(@sattava_born)입니다. 99년생이고, 토론토와 수원을 왔다갔다 하며 여러 가지 활동 중입니다. 비주얼 아트에 있어서는 커버 아트워크부터 개인 작품까지 모두 다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발매된 폴로 지의 [Hall of Fame] 디럭스 에디션의 커버 아트워크와 트랙리스트 디자이너로 참여했고요. 이전에도 버나 보이(Burna Boy)와 영 돌프(Young Dolph) 등 많은 해외 힙합 뮤지션들과 같이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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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작업 이전에도 크리스 브라운의 샤라웃을 받은 거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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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제가 워낙 크리스 브라운의 광팬인데요. 그때의 경험은 정말 잊지 못 해요. 2019년이었는데, 양구에서 군 복무를 할 때였어요. 크리스 브라운이 한 번은 프로필 사진으로, 한 번은 포스트로, 그리고 한 번은 스토리로, 총 3번 샤라웃해줬는데요. 보고 울었습니다. 물론, 크리스 브라운 형님과의 정식 작업은 아직이지만, 그것도 조만간이라고 생각해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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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해외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면서 어떤 느낌을 많이 받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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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단 진짜 쿨해요. 저는 한국 뮤지션들과 작업해본 적이 없어서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비즈니스적으로 엄청 깔끔해요. 메이저이면 메이저일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케바케(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요. 폴로 지를 예로 들어보면, 그 친구가 왜 성공했는지 딱 알 수 있어요. 보통 유명할수록 커버 아트워크 디자이너를 따로 포스트에서까지 언급해주지 않는데요. 폴로 지는 제가 디자인한 커버 아트워크가 지금까지 자기가 낸 작업물의 커버 아트워크 중에 최고라면서 샤라웃해줬어요. He a real one.. real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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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피셜 커버 아트워크이니 페이도 충분히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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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직접적으로 얼마다 말씀 못 드리지만, 일반적으로 상상하시는 금액 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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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이 있다면 밝힐 수 있는 선까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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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우선, 애틀랜타 래퍼들과 작업을 하고 있어요. 토론토 래퍼들과도 컨택 중이고요. 개인 작품들도 물론 작업 중이고요. 2022년에 엄청난 소식들로 찾아뵐 수 있을 거 같아요. 전 이제 시작이에요. 그리고 방금 나온 폴로 지의 [Hall of Fame] 디럭스 에디션, 사실 말만 디럭스지 14곡이나 신곡이에요. 릴 베이비, 머니백 요, 영리브(YungLiV), NLE 차파, 릴 티제이가 피처링했는데, 커리어 하이가 될 거니까 많관부! 입니다.

추가적으로 올해가 얼마 안 남았지만, 2021년 제 마지막 목표가 있어요. 한국 래퍼와 작업을 해보는 겁니다. 함께 작업하면 재미있는 게 나올 거 같으니까 @sattava_born으로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