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션, 굿 뮤직과 계약 종료

이제는 독립 레이블 사장으로.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마주친 뒤 곧바로 눈에 들어 굿 뮤직(G.O.O.D. Music)과 계약하게 된 빅 션(Big Sean)의 일화는 유명하다. 이렇게 2007년 믹스테입을 시작으로 약 14년간 굿 뮤직과의 관계를 유지한 빅 션이 최근 독립적인 레이블을 운영하기 시작하며 굿 뮤직에서의 탈퇴를 알렸다.

며칠 전, 빅 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프로듀서 힛보이(Hit-Boy)와 함께 발표한 신보 [What You Expect]에 관해 “내 레이블로 직접 발표하는 첫 프로젝트”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에 한 트위터 유저가 굿 뮤직과의 관계에 관해 묻자, 그는 “우애는 영원하지만, 사업적으로는 다른 길을 걷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 션은 본 트윗 이전 굿 뮤직이 이전에 갖고 있던 형제애를 그리워하는 듯한 트윗을 남겼던 바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