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첫 앨범에 드림팀이라니 난 행운아"

Nas, "첫 앨범에 드림팀이라니 난 행운아"

우리는 80년대의 난장판으로부터 회복 중이었어. 80년대는 완전 액션 영화나 다름없었지. 경찰은 도시를 어떻게 해 보려고 애쓰고 있었어. 그래도 70년대보단 경찰이 통제력을 가지고 있는 편이었지. 70년대에 대해서는 꽤나 거친 이야기들도 많이 들었거든. 난 73년생이니까, (당시 일은) 아주 약간만 기억나는 정도지. 하지만 (80년대보다 나아지던 전반적 뉴욕의 분위기에서도) 42번가 Times Square에서 Bronx, Brooklyn, Queens, Harlem은 전혀 다른 곳이었어. ... 80년대에도 마약이 돌았지... 엄청난 마약 유입과, 반자동 총들, 새로운 형태의 정치인들이 등장했지.."

그게 내 첫 앨범이었잖아. 근데 그 '드림팀'이랑 같이 했다니까. L.E.S.("Life's A Bitch"의 프로듀서)는 우리 동네 출신이야. 동네 친구지. 걘 아직 이 바닥에 들어온 것도 아니었어. 그래서 난 (다른 드림팀 멤버들이) 걔가 앨범 참여하는 거에 기분 나빠 하지 않았다는 게 기뻤어. 무려 그 정도 사람들이니까 말야. A Tribe Called Quest 멤버라든가 그런 사람들이 모였으니, (얼마나 대단한 건지) 알겠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당시엔 모든 앨범들이 자기네 하우스 프로듀서들 중심으로 자기네 캠프 안에서 만들어졌어... 그래서 랩계에 이런 앨범은 나온 적이 없었지. 특히 신인 급이 (이런 대박 프로듀서진을 모을) 그럴 일은 더욱이 없었고. 근데 완전 신인인 내가 딱 나와서 Q-Tip, DJ Premier, Pete Rock을 다 한 앨범에 올린 거야? 첫 앨범에? 전례가 없는 일이었지. 그래서 내가 그때 얼마나 행운아였는지 말로 다 못해, 당시에 그 사람들과 함께한 게 지금까지도 큰 행운 같아."

Large Professor와는 알던 사이였어. 그 사람이 모든 프로듀서들과 연결시켜줬지. 다들 벌써 Large Professor와는 친구 사이였거든. 벌써 그 바닥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니 관계들이 있었던 거지. 그래서 내가 '이봐, 나 Q-Tip이랑 진짜 작업하고 싶은데, 걔가 해줄까?' 라고 물었는데 Large Professor가 '그럼, 걔 쿨한 놈이야. 내가 소개해 줄게.' 그러더라고. 난 '와, 짱' 이랬지. 이젠 Large Professor가 언제 만날지 날짜만 잡으면 되는 문제였어. 때가 되니까 날 Q-Tip네 집에 데려가더라. Q-Tip은 벌써 내 비트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놨더라고. 'One Love'를 틀어줬어... 난 내 삶을 그대로 노래로 적어냈지. 감옥에 있는 친구에게 쓰는 편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