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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ville에 국립 흑인음악 박물관 건립 예정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2014.04.13 18:08추천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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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ville에 국립 흑인음악 박물관 건립 예정

Rolling Stone에 따르면, 미국 Tennessee주의 Nashville시에 국립 미국 흑인음악 박물관(The National Museum of African American Music)이 설립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흑인음악계에 상징적 존재들인 Otis Redding이나 Marvin Gaye 등의 아티스트들에 대한 자료는 물론, Frank Howard, Jimmy Church, Marion James 등의 지역 아티스트들도 다룰 것이라고 하네요. 내년에 시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박물관 건립은 Nashville Convention Center의 재개발 사업의 일부로 포함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2000년에 벌써 Nashville 지역 상공 회의소(Nashville Area Chamber of Commerce)는 흑인음악 뮤지션들을 예우할 아이디어를 연구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했었다고 하네요. 박물관의 건립이 쉽게 결정된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4,300만 달러(한화 약 445억 원)를 넘는 예산 목표를 세웠지만, Convention Center를 건립하면서 예산이 삭감되었고, 2006년에는 1,000만 달러(한화 약 104억 원)가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시장은 여전히 좋은 조건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박물관의 예산 목표는 현재 2,500만 달러(한화 259억 원)이고, 관장 및 CEO인 H. Beecher Hicks는 지역 언론에 목표액의 2/3 정도를 확보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건설 시작을 위해서 전액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건설사인 Don Hardin Group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지는 약 67,000 평방 피트(약 1,883평)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 박물관은 관광지로 활용될 뿐 아니라, Nashville의 흑인음악사를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고 하는데요. Neshville은 컨트리 음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오리지널 'Music Row'는 지금 컨트리, 가스펠, CCM 등으로 음악산업이 발달한 남서부가 아니라, Jefferson Street였다고 합니다. 70년대에는 Little Richard, B.B. King, Jimi Hendrix의 공연도 열렸다고 하네요.

박물관은 벌써부터 지역 아동들에게 스푼(spoons), 워시보드 베이스(washboard bass; 빨래판 베이스), 시가박스 기타(cigar-box guitar; 담배 곽 기타) 등을 가르치는 지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아래에 그림 있음) 아티스트들의 공연 시리즈도 시작했는데요. 4월 10일에는 Outkast 헌정 콘서트로 기부금을 모을 것이라고 합니다.



* 건설사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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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sp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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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보드 베이스(washboard bass; 빨래판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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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박스 기타(cigar-box guitar; 담배 곽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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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4.13 18:34
    와..여기 꼭 여행할 때 들러서 하룻밤 꼬박 세우면서 꼼꼼이 배운다는 마음으로 관람해야겠네요
  • title: [로고] Run-D.M.C.Don
    4.13 19:59
    가보고싶다..
  • 4.13 22:12
    와 진짜 멋있다.....가보고 싶다
  • 4.14 14:58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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