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프레디 깁스, “나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으로 래퍼들 놀리고 다녀”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1.04.01 15:17추천수 1댓글 20

프레디깁스 (1).jpg


그러지 마세요...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겠지만, 프레디 깁스(Freddie Gibbs)는 음악인으로서의 탁월한 재능과 달리 한 명의 네티즌으로서는 조금 당황스러운 존재다. 실제로, 각종 자극적인 콘텐츠와 밈을 공유하는 취미를 가진 그는 작년 인스타그램으로부터 차단을 당하기도 했다.


부활한 공식 계정과 함께 프레디 깁스는 조금 사그라든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그의 괴상한 인터넷 버릇이 소멸한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 프레디 깁스는 배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른 래퍼들을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가계정들의 존재를 고백했다.


배우는 데에 나이는 없지. 새X들은 배우는 걸 멈추고, 그냥 씬에 기생하니까 점점 맥아리가 없어지는 거야. 난 먹고, 자고, 숨 쉬는 거처럼 매일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구경해.”


그러면서 가짜 인스타그램 계정들 로그인해서, 막 댓글 달고 그러는 거지. "와 X나 구리다" 이러면서. 그렇게 개소리들을 싸면서 사람들을 도발해.”


이는 조금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자신을 '가장 경쟁적인 래퍼'로 칭하고  싶어 하는 그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행동 역시 자신의 불씨를 타오르게 하기 위한 행위로 생각해볼 수 있다.


한편, 프레디 깁스는 최근 한 여성이 자신에게 "랩 하기엔 너무 늙었다"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에 대한 답변을 공유했다.


'아니 거의 마흔 되셨는데, 이제 재즈 하셔야죠' 이러던데. 아니 백인 새X들은 폴 맥카트니, 윌리 넬슨한테 앨범 그만 내라고 안 하잖아.”


그 사람들은 66살 됐을 때도 신보로 1위 찍고 하는데, 내가 X발 왜 랩을 멈춰야 하는데? 심지어 지금 랩 실력 제일 물올랐는데.”



CREDIT

Editor

snobbi

신고
댓글 20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