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 킴 카다시안, 이혼 앞두고 전부 체념한 상태?

둘의 측근은 불안한 소식만을 전하고 있다.

법적인 면만 놓고 보자면,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은 여전히 공식적인 부부다. 때문에 섣부른 추측이나 판단은 되도록 자제해야 하겠지만, 둘의 부부 관계가 점점 끝을 향하고 있다는 측근들의 증언은 하루가 다르게 추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소식은 이번 주에도 역시 전해졌다. 최근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재 가족과 떨어져 와이오밍에서 칩거 중인 칸예 웨스트는 이혼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이혼이 이제는 불가피한 일이며, 결국 시간 문제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한다.

칸예 웨스트는 부부의 관계를 되돌려놓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기했으며, 가까운 사이의 동료들과도 최대한 접촉을 피해왔다고 한다. 측근은 둘의 재결합 가능성을 "기적에 가까울 만큼 적다"라고 비유했으며, 그럼에도 칸예 웨스트는 기적을 믿는 사람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주변인들에게 자신이 앞으로도 ‘칸예 웨스트의 삶의 일부분’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 역시 전해졌다. 킴 카다시안은 칸예 웨스트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연락하고 싶을 때 언제든 소통하게 할 의향이 있으며, 그가 아이들을 해치지 않는다는 확신만을 갖길 원한다고 한다.

칸예 웨스트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더는 그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 역시 그녀가 줄곧 훌륭한 아내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여전히 그녀를 매우 사랑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