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 때는 지극히 개인적이었던 앨범.
놀랍게도, 지난 2017년 공개된 SZA의 데뷔 스튜디오 앨범 [Ctrl]은 어느덧 발매 4주년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본작을 통해 SZA는 현세대 알앤비 씬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수많은 평단과 대중이 입을 모아 [Ctrl]을 2017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꼽았던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두 싱글 "Hit Different"와 "Good Days"를 발표하며 새 스튜디오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던 SZA. 최근 코스모폴리탄지(Cosmopolitan)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Ctrl]이 ‘젊은 여성들의 보편적인 사랑 이야기를 대표하는 앨범’으로 여겨지는 상황에 대한 당혹감을 드러냈다.
무슨 여성의 청소년기, 성년기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여정을 정교하게 엮어낸 앨범으로 비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건 전혀 의도한 게 아냐. 그냥 내 인생 얘기를 담은 거지.”
한편, SZA는 당시 [Ctrl]이 받았던 찬사에 대한 혼란스러운 심정을 밝혔던 바 있다.
정작 나는 내 앨범에 그렇게 정이 가지도 않았거든. 그래서 막 혼란스럽고, 거의 화가 날 지경이었어. (나를 제외한) 모두가 이 앨범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걸 보면서 말이지.”
그렇다는 건, 내가 나 스스로에 대해 느끼는 모든 게 틀렸다는 뜻일 수도 있는 거잖아. 내가 내 앨범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진실이 아니라면, 그럼 대체 뭐가 진실일까? (싶은 거지).”
Editor
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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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귀엽다 순자
순자
순자
순자
Frank SZA의 길로 점점 빠져들고 있다. 그 길로 영원히 빠져주었으면 좋겠구먼
김정은으로 잘못 보고 들어왔네
22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자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모두의 이야기처럼 들리고 공감이 막 갈 정도로 스토리텔링이랑 음악이 너무 좋았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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