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미친 거 아냐?”

대부분이 불만을 표하고 있는 업데이트.

최근, 전세계 사람들의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는 소셜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은 한 가지 대대적인 앱 레이아웃의 변화를 적용시켰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좋아요'를 비롯해 자신의 계정과 관련한 활동 내역은 오른쪽 위의 버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당 버튼이 위치했던 기존의 자리에는 '쇼핑' 탭이 새롭게 들어서게 된 것.

하지만, 해당 업데이트에 관하여 대부분의 유저는 강한 불만을 표하며 인스타그램 측에 질타를 가하고 있다. 유저의 편의보다 수익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려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 소셜 미디어의 애용자 중 하나인 뮤지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역시 이번 업데이트에 큰 불만을 품은 유저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이번 인스타그램의 업데이트에 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이번 업데이트 X나 멍청하다. 아이~ 씻팔! 왜 이 자리에 이딴 기능을 넣어? 뭐? 인스타그램 안의 상점? 그래 그래 뭔진 알겠어, 돈이 그렇게 좋은 건 알겠는데. 최소한 그냥 사진과 친구들만을 위한 레이아웃을 유지하는 선택지라도 주던가.”

한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이외에도 수많은 일반인과 유명인은 대동단결해 인스타그램의 새 업데이트를 물어뜯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