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7년 전인가
Alien Boy를 처음 듣고 푹 빠져서
고등학생 시절땐 얘 음악만 계속 들었음
Ugly Is Beautiful 맨날 풀앨범 돌리면서
안좋은 곡이 없었음
특히 얘 뮤직비디오를 굉장히 좋아해서
나도 저런 영상 만들어보고 싶었고
저런 창의력과 콘셉트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음
내 롤모델이었지
영정사진 조롱한거 터지고 난 뒤 이후론
관심이 예전보다 살짝 떨어져서
그냥 가끔 신보 떴을 때만 들었는데
Cowboy’s Tears
Alone In A Crowd
전부 평가는 좀 ㅈ박아도
난 나름 다 좋게 들었고
팝적인 사운드 안에 항상 숨어있는
먹먹한 가사가 너무 좋아서
팝 장르 중에선 유일하게 꾸준히 챙겨 듣던 가수였음
라이브 영상도 챙겨봤고
그래서
남들은 다 욕하고 놀려도
내 가슴 한켠엔
언제 한번 내한 안하나 싶은 마음이
언제나 항상 쭉 있었는데
허
솔직히 사망 소식 뜨고 나서
직전엔 바로 안믿었음
얘 컨셉 자체가 워낙 장난끼가 많아서 그런지
뭐 언제는 은퇴한다 구라친 적도 있었고
스쿠터타다가 사고났다 구라치고
뮤비찍다가 부상당했다 구라치고…
그래서 이것도 컨셉이고 구란줄 알았지
그런데 뭐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냐 참
거기선 편안하고 얌전하게 살아라




RIP
Life goes on에서 천재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참 사람일 알수없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