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자기는 좋아하는데 아티스트 본인은 실패작이라고 말하는 앨범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자면 야나세 지로 본인이 대중성과 음악성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실패작이라고 못 박아버린 벳커버의 고백이라던가, 아니면 이장혁 본인이 아무 의미 없던 시절이라고 싫어하던 아무밴드 시절에 발매한 이.판.을.사라던가요 (근데 이거 솔직히 싸인 못 받을 각오하고 들고갔는데 부끄러워하면서도 잘해주시더라고요 ㅋㅋ)
암튼 저는 아티스트들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저 앨범들을 참 애정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이런 앨범이 있나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도 하나씩 이런 앨범들이 마음속에 있나요




국힙이긴 한데
김심야와 손대현 - moonshine
저도 이거 좋아하는데 ㅋㅋㅋ
이거는 심야가 왜 싫어했더라
회사가 만들라고 시켜서 개대충 만든 앨범이라 했던 걸로 기억함
체리밤
이 앨범 크로마코피아 투어 셋리에서 한 곡도 안들어간거 좀 충격이었음...
Let It Be
곡으로만 따지면 High and Dry
Let it be는 그래도 naked 버전은 폴맥옹이 좋아하지 않나요
너무 싫어서 naked 버전을 낸 거죠ㅎ
폴 매카트니는 필 스펙터 프로듀싱이 좋은 곡들을 망쳐놨다고 평가했고,
존 레논은 필 스펙터 프로듀싱이 쓰레기 같은 곡들을 그나마 들을 만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한 걸로 알아요.
너바나 블리츠,네버마인드 좋아했었고 앨범은 아니지만 퀸의 Don't stop me now 좋아했어요
근데 저곡은 작사 작곡을 한 프레디가 아니라 맴버들이 싫었했던걸로 기억해요
네버마인드 안 좋아하는건 알았는데 블리츠도 안 좋아하나요
앨범 퀄리티가 조잡해서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녹음시간도 짧았고 예산도 부족했고 합도 안맞았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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