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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호 이야기] “’1일 선언’, 그때를 이길 순간이 또 있을까.” 2026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우리 이제 연인인가요’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설렘을 담은 곡이다. 혼자일 땐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이 어떻게 둘이 되면서 특별해지는지, 사랑으로 인해 존재의 이유와 삶의 목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표현한다. 생활의 풍경이 달라짐에 따라 서로의 결핍이 채워지는지는 순간을 포착하고, 그와 동시에 일상을 낯설고 특별한 장면으로, 인생을 한 편의 영화로 뒤바꿔놓는 사랑의 힘을 이야기한다. 원곡은 2003년에 개봉한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의 OST로, 윤종신은 이 영화에 음악 감독이자 배우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리페어곡은 90년대의 감성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해 온 죠지가 불렀다. 죠지는 2024년 EP [gimbap]을 통해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처음 보는 나’를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이 곡은 ‘환생 2’를 쓴다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영화 속 남녀 주인공, 현채와 동하를 생각하며 모티브를 얻었고, 시나리오도 읽고 현장의 분위기도 참고하며 작업을 해나갔죠. 그 당시에 제가 오랜 기간 솔로였던 터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그래서인지 영화 속 상황에 몰입했던 것 같고요. 항상 생각하지만 사랑의 정점은 1일차인 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날, 이제부터 1일임을 선언하는 바로 그날이 사랑의 전 과정을 통틀어 서로를 가장 순수하고 강렬하게 좋아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거든요. 서로를 향한 마음이 상승 곡선을 타고 이어지다가 그 끝에 달했을 때의 흥분감, 오래 품어왔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의 짜릿함과 행복함, 그런 마음을 이 노래 담고 싶었습니다.” 1월호 ‘우리 이제 인연인가요’는 배우 배두나를 위한 [월간 윤종신]의 헌정곡이기도 하다.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에서의 만남으로 윤종신과 인연을 이어온 그녀는 이후 ‘이별의 온도’(2010년 11월호) 뮤직비디오와 ‘추위’(2017년 12월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월간 윤종신]을 향한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해온 바 있다. 윤종신은 자신이 가장 추앙하고 애호하는 배우로 배두나를 꼽는다. 그동안 그녀의 꾸준한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며 많은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로부터 받은 깊은 인상의 중심에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이 있다. 그 작품에서 그녀가 보여준 압도적인 매력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윤종신에게 유효하다. 영화를 연출했던 용이 감독이 이번 헌정 작업을 위해 특별히 영화 화면을 재편집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었다. “이 영화에서 배두나 배우가 완전히 피어올라요. 제가 함께 연기를 하기도 해서 현장에서 배두나 배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이지 자신이 가진 매력을 거의 풀어헤치듯이 마음껏 발휘하더라고요. 어떤 표정을 지어도 어떤 동작을 해도 사랑스러운 거죠. 그냥 독보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여배우를 처음 본 것도 아니었음에도 이런 느낌을 주는 사람은 이전까지 없었다고 느꼈죠. 제가 음악을 맡고 있기도 하니까 감독님이 작업 중인 화면을 계속 보내주시기도 했는데, 배두나 배우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그냥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음악 감독으로서 현채라는 인물에게, 그리고 배두나라는 배우에게 완전히 반한 상태로 작업했어요. 2003년 작이니 벌써 23년 전 영화가 되었는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이 영화 속의 배두나 배우를, 20대 초반에만 보여줄 수 있는 그 풋풋하고 활력 넘치는 연기를 꼭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Music] Lyrics by 윤종신 Composed by 윤종신 이근호 Arranged by 이근호 박한서 Keyboards & Synthesizer by 이근호 박한서 Drum & Percussion by 한예찬 Bass & Synth Bass 한동희 Electric Guitar 안병룡 Acoustic Guitar 박한서 Brass by 플로우톤 Flugelhorn by 김경훈 Trombone by 임경환 Tenor Saxophone by 김성래 Chorus by 오상협 김환희 Recorded by 정일진 (@MYSTIC STORY) Mixed by 김일호 (@OMG Studio) Mastered by 권남우(@821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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