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D7D_0aQ6hwo
JOOHONEY The 2nd Mini Album [光 (INSANITY)]
“미쳐야, 비로소 빛난다."
주헌, 감정과 본능의 경계에서 다시 태어나다
- 광기(狂)와 빛(光), 그 사이를 통과하는 주헌의 이야기
두 번째 미니앨범 [光 (INSANITY)]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겹쳐지는 찰나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선공개곡 'Push'가 관계 속 균열을 건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그 균열 속 깊은 내면까지 그대로 비춘다.
음악을 처음 붙잡았던 청년의 충동, 무대 위에서 빛을 책임져야 했던 아티스트의 무게. 서로 다른 두 세계가 충돌하고, 흔들리고,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과정. 그리고 이 여정은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JOOHONEY’의 세계를 정면으로 세운다. 퍼포먼스·랩·보컬·프로듀싱으로 쌓아온 기반 위, 주헌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 언어와 구조를 가진 독립적 세계관을 완성한다.
- 타이틀곡 ‘STING’, 상처는 아프지만, 나를 증명하는 흔적.
'STING'은 앨범 서사의 중앙을 관통하는 핵심 축이다. 팝·힙합 기반의 비트 위에서 주헌은 ‘통증’이라는 감정의 진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평소 주헌은 팬들에게 ‘JOOHONEY = 벌’이라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구축해왔다. 빠르고 날카롭고, 결코 쉽게 잊히지 않는 존재감. 이번 타이틀곡은 그 상징을 가장 정교하게 구현해낸 결과물이다. 더 나아가 그는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 “I’m gonna float like a butterfly, sting like a bee”를 가사 속에 녹여내며 자신의 서사와 ‘STING’이라는 주제를 완전히 접합한다. 가볍게 날아오르되, 결정적인 순간에는 똑똑히 흔적을 남기는 힘. ‘벌’로서의 JOOHONEY가 가진 정체성과 예술적 본능이 이 곡에서 비로소 하나로 수렴한다.
상처 없이는 도달할 수 없는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이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는 추진력. 그는 이 곡에서 광기와 빛이 결국 같은 방향을 향한다는 사실을 음악으로 보여준다.
몬스타엑스 무대의 폭발적인 에너지와는 또 다른 결이다. 압도적 스케일보다 날것의 본능, 직선적인 힘을 선택했다. 이 곡이 바로 ‘솔로 아티스트 JOOHONEY’라는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지점이다.
- 하나의 감정선, 서로 다른 형태의 ‘INSANITY’
[光 (INSANITY)]은 한 사람의 내면을 서로 다른 결로 번역한 7개의 챕터다.
'광 (Gwang)'이 빛과 광기의 경계를 흔들고, 'Fear'는 불안과 분노의 사이렌을 울린다. 'STING'이 상처로 정체성을 증명한다면, 'Push'는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중심을 찾는다. 'Bite'는 숨길 수 없는 욕망을,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는 한계 위로 치솟는 의지를, 'NO BRAIN NO PAIN'은 모든 감정을 태운 뒤 남는 기묘한 평온을 그린다.
모양은 달라도 모든 곡은 한 방향을 향한다. 자신을 끝까지 밀어붙인 끝에서 만나는 빛에 대한 이야기다.
- “광(光)은 결국 나 자신에게서 시작되는 것.”
[光 (INSANITY)]의 비주얼 콘셉트는 이 서사를 그대로 확장한다.
낙서로 가득한 방에서 몸을 던지던 과거의 청년, 대형 스피커 앞에서 존재감을 장악하는 현재의 아티스트. 두 세계는 충돌하지만, 그 충돌이 곧 창작의 원동력이 된다. 주헌은 과거의 자신을 지우지 않는다. 오히려 그 흔적들을 ‘빛으로 변환하는 과정’으로 끌어안는다. 미쳐 몰입해본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명료한 순간. 그곳에서 그는 다시 빛난다.
- 다시, 주헌이라는 세계가 완성되는 순간
이번 미니 2집은 래퍼·싱어·프로듀서·디렉터로 확장된 주헌의 모든 스펙트럼이 집약된 앨범이다.
그는 스스로를 끝까지 밀어붙였고, 그 끝에서 새로운 시작점을 찾아냈다. [光 (INSANITY)]은 그 여정을 기록한 작품이며, 동시에 주헌이 앞으로 어디까지 확장될지 보여주는 가장 설득력 있는 예고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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