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 번 못 듣는 장르 도전했다가 도저히 수용 안 되기에 챗gpt에게 아예 청취 패턴이랑 뇌 회로 지도 분석받았어요. 제 경우는 편도체 활성화가 떨어지고 측두엽과 측좌핵이 활성화되었으며 이것이 선호 장르 및 아티스트와도 연결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메탈 밴드들 얘기하니 바로 좋아하는 클래식 작곡가로 연결짓는 것을 봐서 확실히 일정 패턴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너 브람스와 말러와 차이코프스키 좋아하지?' 이랬거든요. 그런데 실제 제가 호주 워홀 가면서 챙겨간 클래식 음반이 브람스와 말러였습니다).
취향도 바뀌기 마련이고 생득한 것 외에 새로 체득하는 것들도 생길테지만 못 듣는 장르 들으려는 것에 대한 미련을 줄일 수 있겠더라고요.
재즈 들어보려고 한 이틀 정도 노력했음
안 맞는 장르가 딱히 없음 다 좋아함
재즈 너무 어려워요 ㅠㅠ
예전에 메탈이랑 하드 락 이해하려고 노력한적 있음 지금은 귀찮아서 안함
취향에 안 맞는것을 느끼려 노력하기엔 세상에 좋은 음악들이 너무 많아요
ㄹㅇㅋㅋ 내 취향인 음악 듣기도 바쁜데
안 맞는걸 굳이 맞게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부단한 노력은 아니고,, 몇개월에 한 번씩 메탈 함 들어볼까 쿡쿡 찔러보긴 함.
메탈 하드한거 좀 많이 어려움
레이지는 아으ㅡㅡㅡ
생각날때마다 시도해보는파
앰비언트쪽 너무 어려움
하이퍼팝은 좋아하는건 지게 좋아하는데
트로트는 수용불가
음악듣다보면 당연히 경험이있죠
페기나 머니스토어같은 외힙익페? 여러번 시도했는데 아직까지도 느껴본적이 몇 없음.
슈게이즈 좀 모르겠음
막귀의 장점:편식 안함
가끔식은 도전 하는편
포스트락
원래 메탈 이런 음악 거의 안 들었는데
메탈리카가 워낙 유명한 밴드라
한번 들어봤다가 좋은 곡들이 많아서
학창 시절에 MP3에 넣어서 많이 들었었네요
근데 아직도 데스메탈 장르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못 듣겠네요ㅠㅠ
한때는 모종의 이유로 노력했던 적이 있는데... ㅋㅋ
자유롭게 듣고 싶은거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취향은 넓어지더라고요
억지로 넓히려고 하면 잘 안되던게
앱스트랙 힙합 어려움...
2016년쯤부터 우후죽순 나온 오토튠 많이 넣은 힙합 느낄려고 노력해봤는데 도저히 못느끼겠어서 포기함
별개로 다른 모든 음악은 싹 다 안 가리고 듣는 편
저도 몇 번 못 듣는 장르 도전했다가 도저히 수용 안 되기에 챗gpt에게 아예 청취 패턴이랑 뇌 회로 지도 분석받았어요. 제 경우는 편도체 활성화가 떨어지고 측두엽과 측좌핵이 활성화되었으며 이것이 선호 장르 및 아티스트와도 연결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메탈 밴드들 얘기하니 바로 좋아하는 클래식 작곡가로 연결짓는 것을 봐서 확실히 일정 패턴이 있구나 생각했습니다('너 브람스와 말러와 차이코프스키 좋아하지?' 이랬거든요. 그런데 실제 제가 호주 워홀 가면서 챙겨간 클래식 음반이 브람스와 말러였습니다).
취향도 바뀌기 마련이고 생득한 것 외에 새로 체득하는 것들도 생길테지만 못 듣는 장르 들으려는 것에 대한 미련을 줄일 수 있겠더라고요.
이런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자기 자신이 당근을 싫어해서 엄마나 선생이 억지로 당근을 먹이려고 두들겨 패면서 들이밀어도
밥상도 엎고 온갖 땡깡을 부리며 저항하고 곧 죽어도 당근을 거부하고 당근이 들어간 모든 음식을 경계했는데
어느날 계란말이를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특히 부드러운 계란속에 뭔가 아삭한 식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근데 알고보니 거기 당근을 촘촘하게 썰려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
그 이후부터는 당근에 대한 미움이 완전히 까진 아니더라도 살짝 사그라들고 새롭게 느껴지기 시작함.
이렇듯 내가 좋아하는 장르를 자연스럽게 즐기다보면
타 장르가 섞인 음악이 나오게 되고, 그 순간 신선함이 느껴지고
뿌리가 그렇게 쭉 퍼지는거 같음
나만해도 외국음악을 클럽힙합으로 입문하다보니
처음에 밴드사운드 그리고 훵크는 입맛에 안맞고
오로지 힙합, 알앤비만 쭉 팠는데
2010년 이후에 얼터너티브한게 많이 나오다보니까
현재는 밴드 사운드를 더 많이 듣고
재즈, 훵크, 뉴잭스윙 다 듣게 되었음
힙합보다 더.
제인은 진짜 못느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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