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좃도 관련없는 비틀비틀비틀즈)
일단 가사적인 부분은 늘 좋았던 한로로답게 이번 가사도 잘 써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번 앨범들보다 더 감성적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EP이기에 좀 더 그런 면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수록곡들 개별의 특색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OST의 성질을 지닌 앨범이기도 해서 소설을 읽어봐야하긴 하겠지만... 감안해도 특색이 특출나게 드러나는 부분은 없더군요. 매끄럽지 못하게 전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로로는 이새랑 한 작업물들이 제일 좋았는데,, 요즘 얼굴을 안비추셔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리고 공동 작곡이 자꾸 아쉽습니다. <이상비행> 때 단독 작사작곡한 곡들이 제일 듣기 좋았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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