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2017년 부터 2019년 초 까지는 애플뮤직 썼습니다)
근데 2019년부터 2020년 까지 아니 그래도 2021년까지의 스포티파이는 나름 꽤 쓸만했습니다
지금은 도저히 못써먹겠어서 다시 애플뮤직으로 돌아왔을 정도니깐요
우선
음악을 듣는 스트리밍 어플이 UI 디자인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정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저는
2019년만 해도 그때는 스포티파이가 애플뮤직보다 디자인이 예뻤을 정도구요
예전에는 검정색 배경에 녹색 조합으로 참 예뻤는데 말이죠
지금처럼 갑자기 빨간색 배경뜨고 그런것도 없었고요
+버튼이 아닌 하트버튼일 때가 더 예뻤어요
디자인이 많이 퇴화한거 보면 정이 진짜 많이 떨어집니다
예전의 투박한 디자인의 애플뮤직이 지금 스포티파이보다
더 디자인이 예뻐졌을 정도니깐요
그리고 하트 버튼을 누르면 예전에는 좋아요 표시할 수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 버튼이 생기더니 플레이리스트 추가할때도
더 번거로워졌고요 예전에는 플레이리스트 추가에서 플레이리스트 누르면 바로 추가되었는데 말이죠
그리거 예전에는 캔바스도 지금보다는 더 자연스러웠는데
이젠 캔버스 지저분해서 보기 싫어 꺼두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가사 밑에 지니어스도 탑재되어 있어서
음악을 즐기기에 참 좋았는데 지금은 뭐 그것도 없어지고
가사 디자인도 더 퇴화하고요
그리고 요즘 스포티파이는 음악 어플처럼 안느껴져요
검색 버튼 누르니 틱톡처럼 릴스,쇼츠처럼 숏폼 영상 같은
기능이 생겼더라구요 그거는 그렇다쳐도
음악 어플인데 팟캐스트가 왜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애플뮤직 타이달 아마존뮤직 코부즈 등
이제 대부분 다 무손실 음원 및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으로 넣어주던데 스포티파이는 아직도
그런 부분에선 뒤쳐졌더라구요
(해외 스포티파이에선 DJ라는 기능이 있는데
한국에는 없는것도요) 몇가지 기능들을 특정국가에서
왜 뺐는지도 모르겠네요
음악추천도 이제 타이달이나 애플뮤직 쓰다보면 스포티파이 만큼은 아니어도 비슷하게 해주는거 보면 이제
스포티파이 자체의
매력은 없는거 같아요
플레이리스트가 많은거? 그게 유일한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저는 음악을 앨범 단위로 풀로 듣는 편인데
애플뮤직의 경우 음반을 들으면
음반의 간단한 설명이나 아티스트와의 인터뷰 내용을
적어둬서 감상하기 좋고
음반을 다 듣고나면 밑에 비슷한 앨범을 여러개 보여줘서
그것도 좋은데 스포티파이에선 그런게 없어 불편했고요
무엇보다 킹기저드앤더리저드위저드를 못들음
한국가격주고는 도저히못쓰겠음
그나마 패밀리로 쓰면 합리적
앺뮤보다 음질이 나쁜데
플리만들고 관리하기 넘 불편해서 두달쓰고 하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