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3.5, 4, 4
갠적으로 제일 인상 깊었던 건 The Survivors' Suite 였음. 아방가르드 재즈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수단적인 느낌? 그래서 막 파괴적인 인상도 적었고 즉흥이 수단이 되서 더 예상 못하는 전개나 즉흥의 에너지 같은 게 잘 느껴졌던 거 같음.
음식
축복이 보낸 음식은
자로 남기는 하늘의 순정이다.
허나 음식을 꺼뜨릴수록
대지에 나앉은 나에겐
축복의 덕은 안보여지고,
자의 표시는 굽어 끝 없어지고,
순정의 자비는 외딴섬으로 되돌아간다.
아, 난 어디에 서있는가.
바로 옆 빛이 무시하는
이방의 자리에 서있다.
하늘 아래 축복이 보낸
음식의 자리에 서있다.
옆에 선채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 보지만,
머나먼 고향 처럼 무심히
뻗어볼 뿐이다.
우주일본 세테가야 어떠셨나요
좋았어요 퀄리티 극상의 정석 같은 느낌? 뭔가 놀라는 부분이라던가 그런 건 없는데 그냥 그자체로 맛있었어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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