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앨범을 많이 못들었습니다...
할일도 많았고 또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좀 봤기때문에...
영화는 <레인 맨>시청했고
애니메이션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를 4화까지 시청했습니다.
매우 재밌었습니다. 다만 그 3화의 반전을 미리 듣고 시청해서 충격은 덜 했음.
1. 夢中夢 [Mutyumu] - イリヤ [Il y a]
점수: 4/5
예전에 들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한번 다시 들어봤습니다.
아름다운 연주 위에 그로울링이 얹어지면
이제 그로울링마저 악기가 되어버리는...
저는 그로울링이나 스크리모를 그닥 선호하지 않지만
그러한 것들이 악기로 작용한다면 매우 좋아합니다.
결은 다르지만 제가 Sadness를 매우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4.5를 주고 싶었지만... 그냥 4점을 주기로 했어요
2. Dean Blunt and Inga Copeland - The Attitude Era
점수: 4.5
힙나고직팝이라는 장르의 대표 음반입니다.
근데 이제 사운드 콜라주가 섞인.
일단 힙나고직 팝이란 이름만 들으면 드림팝이랑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 지난 수십 년간의 대중 문화를 초현실적이고 저품질의 제작과 구식 미디어 형식이나 장비를 모방하여 굴절시킨 21세기 스타일입니다.
라고 rym은 설명하거든요 근데 이게 딱 맞아요.
그래서 그냥 음악이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장르를 굉장히 사랑합니다.
이유는 제가 베이퍼웨이브나 앰비언트를 사랑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음악의 분위기 그 자체를 즐기는 편이거든요.
이 앨범은 이 장르와, 이 장르를 벗어나서 독보적인 분위기를 구축합니다.
여담으로 딘 블런트는 라키 testing에도 참여했다네요. 첨 알았음.
3. T2 - It'll All Work Out in Boomland
점수: 4.5/5
전 사실 틀딱앨범(60-70년대) 앨범들을 잘 안듣습니다.
킹크림슨이나 예스같이 검증된 혹은 클래식인 앨범 아니면
'디깅'을 하면서까지 찾아듣진 않죠.
근데 이번엔 그냥 끌렸어요.
rym 뒤적이다가 발견했거든요.
프로그레시브 락을 원체 좋아하기도 했고
이 장르에 너무 소홀했다 싶어서 들었는데
이렇게 밀도 있는 연주와 어두운 분위기라니
감탄하면서 들었습니다.
4. khc / moribet - 전파납치 (Free to Air)
점수:4/5
원래 좋아하던 앨범인데 레이팅 안했어서 다시 들었어요
보이스웨어는 국힙 듣던시절 김조ㅈ키를 많이 들었어서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테무까진 아니고 쿠팡에서 산 공중도둑 느낌
정말 좋아요
1 좋아요
마법소녀 마도카 재밌나요?
저는 원래 애니를 잘 안봐서 초반에 오글거리는 것만 빼면 재밌어요.
저도 4화까지만 봐서 작품 전체가 재밌는진 모르겠는데
마녀 비주얼과 전투신 배경 연출은 지립니다
저 여자 둘이 키스하는 앨범은 뭐길래 계속 돌아다니는거야 궁금하네
메탈 하지만 매우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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