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Sound 앨범 수록곡들로만 채운 셋리스트지만, 거의 즉흥연주 반 원곡 반 수준으로 연장돼서 장장 2시간 반이나 되는 공연이였습니다.
밴드는 조디 그립, 베이스, 드럼, 색소폰, 건반, 이렇게 있었고요. 색소폰이랑 건반 두 분이 일본인이였습니다. 실력은 뭐.. 말할 필요도 없고요.
멤버 소개할때 건반분한테 조디 그립이 뭐 할 말있냐 물어보더니 저는 OOO 이므니다 하신거 너무 귀여웠음.
첨엔 공연 시작할때도 아무런 멘트없이 쭉 이어나가서 어 예상외로 되게 진지하게 연주만 쭉 하려나 싶었는데, 역시나 장난꾸러기였고요.
조디 그립 귀욤 모멘트:
1. 자기 한국어 할줄 안다고 조타(좋다)만 연신 외치심
2. 목 풀려고 갑자기 괴성 지르더니 "미안, 악몽꿨음" 시전
3. 물 마시고 갑자기 시작된 물병 뒤집기 챌린지, 멤버들도 같이 했는데 성공 아무도 못함 ㅋㅋ
4. The Magician 연주 중 베이스랑 몸짓 맞추기
그 외에 Motorbike 할때 색소폰이랑 베이스 리듬 맞춰서 같이 앉았다 일어났다 하시는거 ㅋㅋ
암튼 정말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조디 그립이 솔로활동을 앨범 하나로 끝내진 않을테니 미자 분들은 너무 속상해하시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시길..
블랙 미디 때도 내한 여러번 와서 다음에도 또 올거라고 믿습니다 ㅎㅎ
그래서 막베,율,페기 내한 언제?
막달레나베이제발
막베제발하다못해일본이라도제발니들씹덕감성좋아하잖아
와 holy, holy를 라이브로ㅋㅋㅋㅋㅋㅋ
홀리홀리 하기전에 커버곡?미공개곡? 해서 약간 바이브가 다운됐었는데 인트로 나오자마자 사람들 다 살아남 ㅋㅋ
물병 뒤집기ㅋㅋㅋㅋㅋ
상당히 귀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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