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생일임
사실 생일이란거에 큰 의미부여를 하는 편은 아닌데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왜냐면 민증도 만들고 뭐 많이 했는데 이런건 별로 안궁금해하실것 같고
본론부터 말해보자면...
저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사면 좋을까 관련해서 글 쓴 사람인데 결국 미루고미루다 생일선물이 되어버린 갓스피드유 앨범입니다... 배송을 저번주인가 한 거 같은데 생각보다 되게 빨리오더라구요 yes24, 아마존, 알라딘 등 많이 의견을 보내주셨는데 네이버에서 괜찮은 거 하나 골라서 사봤습니다.
자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뭐가 많더라구요
뒷면입니다
lift your skinny fists like antennas to heaven 이 다른나라 언어로 쓰여진 거 같네요.
흑백 화면, 저화질, 헬리콥터와 나무 등 단조로운 피사체가 왠지 전작 앨범 f#a#8(무한대어딨는지몰라서그냥8로씀ㅈㅅ) 이 연상되 합니다.
트랙 리스트입니다. 음원사이트에는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나오지만 사실 이렇게 다양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가장 마음에 든 부분입니다.
MONHEIM
1, 2번트랙을 담고있는 판의 커버입니다. 맞지 않는 양복을 권유하는 사람들과 구름 위에서 손이 잘린채로 허무해하는 사람이 보이네요.
뒷면도 인상적입니다. 마찬가지로 흑백 사진이라 1집의 느낌이 납니다.
3, 4번 트랙을 담고있는 판의 커버입니다. 손이 잘린 아까 그 사람이 보입니다.
뒷면은 갓스피드 밴드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문을 모르겠는 영문이 있네요(라임)
우리는 이걸 세계의 죄수들에게 전념하기로 했다... 공허한 새벽의 거리에게 바치기로 했다... 뭐 이런 글들이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줄에 xoxoxo가 눈에 띄네요. 그들도 역시 위켄드의 팬이었던걸까요? (노잼이셨다면 죄송합니다)
용량부족 이슈로 인해 합성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샤라웃투 삼성콜라주
1, 2번 트랙을 담은 판이고, one 에는 storm b/w static 이라는 글자가 써져있습니다. b/w가 뭘까요? backward? 걍 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뒤에는 복도, 실험실, cell 이렇게 설계도가 그려져있는데 사실 뭘 의미하는건진 모르겠습니다.
3, 4번 트랙을 담은 판도 올리고싶은데 용량초과 이슈로 댓글로 마저 올리겠습니다. 스크린샷으로 용량줄이고 콜라주만들고 다해봤는데도 20메가바이트 안에서 올리는게 힘든데 혹시 팁같은거 있나요?
-----넘겨도되는글
제 첫 피지컬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피지컬같은거 모으는분들도 스트리밍으로 듣는다는거 보고 왜 모으지 싶은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택배를 받고 실물을 영접하니 콜렉터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한 번에 가더군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만 보이는 앨범 커버가 아닌, 아티스트들의 뜻이 담긴 여러 사진들을 접하니 왠지모르게 피가 끓고 황홀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앨범 커버 보면서 왜 손이 저따구로 있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근데 그림으로 추측해보건데,
기득권 세력들에 의해 안 맞는 정장을 입어야 하고, 손을 잃어가면서까지 자유의지와 자아를 잃어버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내면 그 깊은곳에 여전히 남아있는 손가락들이 천국을 향한 안테나처럼 빳빳이 치켜들고있는걸 보면서 자유에 대한 소망과 의지를 다잡게 된다는 내용 같습니다.
이렇게 주절주절 적어놨지만 저는 아직 이 앨범이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지 완전히 다 알지는 못합니다. 솔직히 moheim은 아직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번역기 돌려봤는데 뭐 안나옴) 누군가는 이런 저를 지적허영심에 차서 뜻도 모르는 단어마저 멋있다고 찬양해대는 바보로 볼 지도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monheim 을 넘어서 이 앨범은 저에게 큰 울림을 줬습니다. (다들 캬 장전해주세요잉)
이런 씨... 쓰다보니 12시 넘어서 생일 지나갔네요 그래도 축하해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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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 본인 생일임
2. 선물로 gybe 의 lysflath 를 받았다.
3. 앨범 왜 사는지 알것같다 미친 전율 ㄷㄷㄷㄷ
뭐야 이 거짓말쟁이는
본문에서 말한 3, 4번 판입니다. 앞면은 마찬가지로 sleep b/w antennas to heaven 이란 글자가 적혀있고(원래 Like 도 들어가야하는데 분량 이슈로 생략했나보네요) 뒷면은 처벌, pc 뭐 이런 글자가 적혀있는 설계도인데 솔직히 처음보고 pc방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처벌 뭐 이런 단어 있으니까 평범한 공간은 아닌거같고...
참고로 첫번째 판 뒷면에만 몇번 트랙인지 알려주는 게 없습니다(다른건 다 one, three 이런식으로 적혀있음)
오 사진 본인이신가요?
ㅊㅊ
음음 그래그래
바이닐 개이쁘다 저거
뭔가 폰에서만 보던게 현실로 실체화되어 나타난 기분입니다. 바이닐 왜 모으는지 알겠네요 중독될 것 같음 ㅋㅋ
얘가 그 젤다죠?
ㄹㅇ 저 대충그린 트랙 리스트가 너무 매력적임
오 가지고계신가요? 대충 필기체로 휘갈긴듯한 트랙리스트가 왠지모르게 찡하게 마음을 울리는듯한 느낌...
넵 저도 최근에 샀음
화려하고 꽉찬 필기체보단 부실하고 텅빈 필기체가 이 앨범 컨셉에 더 잘 어울리는듯
속보맞네요
생일 축하합니다
근데 이거 속내용까지 다 올려도 되는거 맞죠...? 쓰고보니 뭔가 저작권법 어긴것같아 찝찝한데...
아 다른글 보니까 걍 다 올리셨네요 괜찮나봄
갓스피드유엠퍼러 진짜 개이쁘네
나줘요
네~보내드렸습니다~(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생일축하는 못 참지
글 잘 읽었어요 생일 축하해요
생일추
저도 lp로 소장하고 있죠 가장 애정하는 앨범이에요 생일 축하드려요
오 이미 소장하고있는 분들이 많네요
그만큼 포스트락에 있어서 상징적인 앨범 같습니다
쟤네도 위켄드 팬이였구나 좋아
판 개 예쁘네여 부럽읍이다😭
생신 축하드려요~🥳🎉
하... 위켄드 그는 대체...(노래 안들어봄)
감사합니다 ㅋㅋ
? 님아.
당장 들어보세요 House Of Balloons 부터 Hurry Up Tomorrow까지. 당장. 실시.
내~~~ 일~~~ 들~~~ 어~~~ 야~~~ 지~~~
이야 멋있네요
손가락들의 의미를 알아버린 기분임
b/w 일반적으로 between으로 쓰기는 하는데!
오 정보추
19번째 생일이신건가요? ㅎㅎ ㅊㅊ
뭐야어떻게알았어으흑흑흑흐규ㅠㅠ
민증얘기보고 알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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