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음알못과 토익 700점대의 입장으로 말해봅니다
또한 저희 모두 한국인이라 이렇게 느끼는게 당연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영어 가사를 보면 뭔가 표현법이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들진 않으신가요..?
뭔가 정해진 템플릿이 있는거같은 느낌
가끔씩 드는 생각이
개쩐다는 영어가사를 보면 처음 볼때는 적당히 좋네 하다가
그것의 해석본을 본후에야
와 너무 좋다.. 이런때가 많아요
저도 디깅할때 스노비 김깝십 이런분들 통해서 늘 하고 있음
그러다보니 가끔씩 귀찮고 번거로워지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일본음악 디깅할때는 이런생각이 안들거등요
같은 동양인 dna인지는 몰라도
시적인 표현, 서정적인 표현같은게 바로바로 느껴집니다
아마 이런 점들이 디깅 초보자들이 느껴지는 증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어 공부좀 더하고 외국좀 장기간으로 살아보고 음악좀 많이 들으면
아마 이런 생각이 없어질거 같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저희가 영어 원어민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언어 자체가 너~~무 다르고, 그거를 갖가지 표현, 비유, 문장의 구조, 문화적 베이스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다 보니 같은 문화와 언어를 향유하는 이들이 느끼는 감각과 저희가 외국인으로서 번역하고 해석해서 이해하는 감각은 무척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영어 화자가 한국어 가사/문장 따위를 자기가 그냥 볼 때랑 실력 있는 번역가의 유려한 영어 번역으로 볼 때도 똑같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건 아마 표현법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영어는 같은 말을 훨씬 다양한 구조로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엄밀히 따지면 문법적으로 이상할 수 있는 표현이어도 들었을 때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독특하고 멋있는 맛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걸 한국어로 번역하려고 하면 너무 평범한 문장이 되거나 너무 어색한 문장이 되거나 할 때가 있더라고요
이 글에 대해서는 윗댓과 같은 의견입니다
영어를 한국어보다 많이 쓰다보니 별로 체감은 안되네요
많은 경우 저희가 영어 원어민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언어 자체가 너~~무 다르고, 그거를 갖가지 표현, 비유, 문장의 구조, 문화적 베이스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다 보니 같은 문화와 언어를 향유하는 이들이 느끼는 감각과 저희가 외국인으로서 번역하고 해석해서 이해하는 감각은 무척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영어 화자가 한국어 가사/문장 따위를 자기가 그냥 볼 때랑 실력 있는 번역가의 유려한 영어 번역으로 볼 때도 똑같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음 영어가 한국어보다 편한사람으로서 노공감이네요 그냥 잘 와닿지 않아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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