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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노 선정 최악의 곡 다 들어보기 2편 (10위 ~ 1위)

title: Rihanna외힙린이3시간 전조회 수 139추천수 5댓글 7

1편

https://hiphople.com/fboard/30776231



시-발 오류 때문에 글의 절반이 날라갔다.

덕분에 더 예민해질 예정이다.



*매우심한욕설주의



https://youtu.be/IOFf-6Jg-GM?si=doq1pbyQvq3jx4-H







10위 - Go 4 It by Corey Fledman

https://www.youtube.com/watch?v=1JEXXHwVACo&t=0s

오, 그 유명한 Angelic 2 The Core를 만든 작자이다.

심지어 스눕독의 피처링이라니,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다.





와우





와우





와우




시발


0/10






9위 - Take a Knee... My Ass!! by Neal McCoy

https://youtu.be/3GzAGjyAXso?si=Jy6VMpXLhV1VugRy

제목부터 기대가 된다.

가사가 아주 중요할 것 같으니 지니어스를 킨다.




오, 의외로 나쁘지 않다.


미국 텍사스 라디오에서 지겹게 나올 것 같은 컨트리 곡에 백인 늙은이의 이상하고 느끼한 보컬이 첨가된 느낌이다. 

코러스가 나오기 전의 보컬 상태가 매우 심각하지만, 적어도 아까 나의 청각신경을 고문한 끔찍한 EDM 보다는 훨씬 낫다.



그런데 가사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 미국에 살지 않아서 그런가...


위키피디아에 가서 정보를 찾아보니, 제목의 Take a Knee는 운동선수들이 인종차별 등에 항의해 무릎을 꿇는 행위를 말한 것이라 한다. 이 작자는 그걸 아니꼽게 본거고.



그런데 이 불만을 표현하는 방식이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

이 사람은 인종차별에 대항해서 무릎을 꿇는 행위가 군인에 대한 무례이자, 그동안 미국을 지킨 영웅들에 대한 존경을 표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



역시 늙은 백인 컨트리 가수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때엔 뭔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래도 가사가 좀 거시기한걸 빼면 노래 자체는 이 리스트에 있는 걸 감안했을때 나쁘지 않다. 좋지도 않지만.....


4/10






8위 - Mumble Rapper vs. Lyricsist by Vin Jay

https://youtu.be/1lmpGxQnjqk?si=QkqaSYTVi3Hlx_4K

오, 들어본 곡이다. 

다시 듣긴 싫다.



아직 이 곡을 들어보지 않은 행운아들을 위해 이 곡에 대해 짧게 설명해보자면......

멈블랩을 아주 싫어하고, 에미넴을 아주 동경하는 자칭 힙합 수호자가 힙합과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악한 멈블 래퍼와 맞짱을 뜨는 곡이다.


그런데 이 곡에서 자칭 힙합 수호자의 래핑을 듣고 있자면, 그 사악한 멈블 래퍼들에 대한 호감도가 살짝씩 올라간다. 이유는 모르겠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냥 존나게 오글거린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내 얼굴의 노화속도가 빨라질 것만 같다. 

난 아직 나의 젊음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으니, 더 듣진 않겠다.


3/10






7위 - I'm With Her by Le Tigre 

https://www.youtube.com/watch?v=vLGFyxAP0QE&t=0s

판타노의 설명을 들어보니 또 정치 문제인 것 같다.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곡이라나 뭐라나... 근데 판타노 민주당 지지자 아니였나...?

내가 미국 정치는 잘 몰라서... 그냥 좀 직관적으로 구렸으면 좋겠다. 그래야 깔 맛이 나지.


그리고 이건 왜 피치포크 공식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걸까. 흠....





오, 맙소사. 인트로를 듣자마자 없던 흥미가 생긴다.

비록 아주 짧은 인트로이지만, 목소리에서부터 엄청난 잠재력이 느껴진다. 

마치 Total Xanarchy의 인트로를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다시 느끼는 것만 같다.


와우, 비트가 아주 경쾌하다. 트럼프에게 패배한 클린턴 지지자의 슬픔을 ㅈ구린 EDM 비트로 표현하다니. 정말 천재적인 발상이지 않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컬이 시ㅣㅣㅣㅣ발 무슨 특정 정당에 관련된 정치 시위에 항상 개근하는 무직 아줌마가 확성기에 대고 녹음한 것 같다. 진짜 좇같다.


가사도 매우 어지럽다. 무슨 정치인 로고송 듣는 것 같다. 아니, 그런것들보다 더 심각하다. 적어도 그것들은 상대 후보를 대놓고 까진 않으니까.


앗 뜨거를 샘플링한 모 대통령 후보의 로고송이 그리워진다. 진짜로.


0/10






6위 - Flatline by B.o.B

https://youtu.be/UONq1fYWYO0?si=xImtBhCuoioyLYNm

B.o.B가 지구 평면설을 믿는다는건 알았지만, 이런 곡까지 냈었다니, 정말 믿음이 강한가보다.



비트부터 뭔가 이상하다. 

웁다따다다 웁다따다다 이게 뭔 샘플일까



오, 은근 좋다.

진짜 은근 좋다.

믹싱 상태도 좇같고 랩도 못하고 비트도 구리고 중간에 무슨 과학자 인터뷰 샘플링한것도 짜치지만 적어도 앞에서 들었던 곡들보단 훨씬 낫다.


가사만 무시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사가 국방부와 함께 우리를 세뇌한다니

무슨 지구평면설 커뮤니티에서 지구평면설에 대해 토론하는 걸 노래 가사에 담아낸 것 같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뜬금없이 이 곡에서 B.o.B는 히틀러를 쉴드친다. 뭐지?



그리고 알고보니 중간에 샘플링된 과학자가 이 곡의 맞디스곡을 냈다고 한다. 듣기는 싫다.


3/10






5위 - Earth by Lil Dicky

https://youtu.be/pvuN_WvF1to?si=d1rhXxiC2B8g_9td

지구평면설 노래보다 더 구린 지구 보호 노래라니, 도대체 얼마나 구린걸까.







?

뭐지시발?


0/10






4위 - WHITEBOY by Tom MacDonald

https://youtu.be/i4pf8fUSLMo?si=xALRK3S9gKfW_hTG

톰 맥도날드의 이름을 보자마자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역시 랩을 존나게 못한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톰 맥도날드는 사실 롯데리아 같은 래퍼 아닐까? 

기대를 아예 하지 않으니 좋으면 좋은대로 실망하지 않고, 구려도 애초에 기대가 없으니 실망하지 않는다.


다른 점이 있다면, 롯데리아는 양념감자라도 있지만 톰 맥도날드는 그마저도 없다는 것이다.



개소리는 그만하고 노래에 대해 더 말하자면, 톰 맥도날드의 피해망상이 극도로 반영된 곡이다.


자기가 백인이라서 역으로 인종차별을 당하고 자신의 음악이 억까당한다는 내용의 곡인데, 그런 가사를 쓰기 전에 이 노래의 끔찍한 코러스와 곡 전체에 깔려있는 이상한 보컬 이펙트나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다.

꼴에 벌스는 4개나 있어서 다 듣고 읽기도 힘들다.


내가 전에 쓴 톰 맥도날드 입문서를 읽는 것이 이 노래를 듣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있을 것이다.

https://hiphople.com/fboard/30772296


1/10






3. I Admit by R. Kelly

https://youtu.be/oR9lJfYTI-g?si=aeyy3UgJ4zhZotwr

그렇다. 아동 성범죄자 알켈리가 드디어 인정한다.


자기가 섹스를 좋아하긴 하지만 범죄는 안 저질렀고 헤이터들 좇같고 자신은 결백하다는걸 19분동안 인정한다.


병신새끼.


0/10






2. Transphobic Techno (Bitch Got a Penis) by Your Favorite Martian

https://youtu.be/3c6vDxvOXhQ?si=NbARpx5UKlC1ys0-

그렇다.

비치에게 페니스가 있다

시발

좇같다

정말

좇이 있다는건 이 노래가 좇같다는 뜻이었다.

남자 머리도 병신같다.

내용도 좇같다

뮤비도역겹다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욕해서미안하다근데진짜좇같다

욕해서미안하다이노래를듣지마라제발


0/10






1. Happy Ending by Hopsin

https://youtu.be/H31dWx4XG3Q?si=VIecqq6eYJwH7i1H

이상하다.

처음 이 곡을 들었을땐 정말 신선하게 좆같았다.

정말 끔찍했다. 


지금까지도 이 곡은 끔찍하다.

아시안의 영어 악센트를 흉내내는 훅은 아직도 정말 역겹다.

마사지사와 야스하는 스토리도 정말 역겹다.



그런데 이젠 이 곡을 들어도 전만큼의 감흥이 없다.


더 이상 얼굴이 찡그려지지도, 멈춤 버튼에 손이 가지도 않는다.

좇됐다.


내 청각세포가 드디어 똥내에 익숙해져 버렸다.


어제 피치못할 사고로 인해 에미넴의 Revival 수록곡 중 하나를 들어버렸을 때도, 전만큼의 역함을 느낄 수 없었다.


그렇다.

이 글을 쓰면서 내 청각세포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시발.


0/10







드디어 끝났다.

더 이상 기운이 없다.


제일 구렸던 곡 TOP 3를 꼽아보자면

3. I'm With Her

2. Go 4 It

1. Bitch Got a Penis



내 청각세포가 망가졌다.

Toxicity로 귀를 정화해야겠다.

내 최애곡은 Shimmy이다. 

다들 추천 한번씩 해주길 바란다. 내 빼앗긴 3시간을 위해서라도.









신고
댓글 7
  • 3시간 전

    사랑해요

  • 3시간 전

    정성추 ㄷㄷ

  • 2시간 전

    아니 롯데리아는 왜 까십니까 ㅡㅡ

  • 2시간 전

    르 티그레 무슨 일이야..ㅠㅠ

  • 1시간 전
  • 1시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분 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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