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음종게를 눈팅 중인 한 힙붕이...
인기글의 한 탑스터에서 눈에 띄는 앨범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앨범)
오늘 앨범은 이거다!
하지만, 여기서 눈치 빠른 경우의 힙붕이는
흠... 이거 앨범커버에서 약간 MOTFD의 냄새가 나는데? 슈게이징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아, 내가 알던 씹덕맛이구나!
하지만, 앨범 커버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듯간에
첫 트랙의 귀여운 여자 보컬이 좋아, 좋아, 너무 좋아 라며 서투르게 노래할 때에는
이 앨범을 처음 돌리는 모든 이가 안심한 채 미소를 짓는다.
1분도 안되는 인트로가 끝나는 순간 다가올 미래를 알지 못한 채
듣다가 도망친 기억이 있네요
아무리봐도 의도적인 트랙배치에 감탄을 안할수가 없는ㅋㅋㅋㅋ
Motfd 느낌인줄 알았는데..
본인도 파노 탑스터 보다 저 커버 발견하고 바로 재생버튼 누름 ㅋㅋ
야 너두?
그저 국룰
와 가슴 이야
LP판 커버에는 풀버전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천달러만 있으면 볼수있겠네요
가격이 한 3분의1 정도 였으면 큰맘 먹고 몇 주 굶자 하면서 샀을텐데...
탑스터 사이트에 미도리 치면은 풀버전 나와요 많이 좋음
데스그립스도 그렇고 미도리도 그렇고
처음 들었을 땐 과연 내가 이걸 좋아할 날이 올까..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몇 주 지나니 머리 흔들고 있음..
그리고 위에서 말한 에너지 넘치는 밴드들은 라이브 영상들을 찾아볼 때마다 점점 더 좋아지는 듯 합니다.
라이브에서 옷까지 벗어던지고 날뛰거나 소리지를 때마다 진짜 속에서 해방감 같은게 느껴지는게 너무 좋죠
앨범은 돌려도 한시간 넘는 라이브를 풀로 본 적은 없었는데 미도리 라이브 처음 봤을때 진짜 홀린듯 끝까지 봤던 기억이 있네용
근데 그렇게 에너지 넘치게 라이브 하는걸 알고 봐도 사요나라 고토상 라이브 마지막에 마이크로 피 흐를때까지 자기 머리 내려치는 건 많이 무서웠음...
ㄹㅇ 슈게이즈 이런 쪽인줄 알고 틀었다가 당황했던 기억이 있음
근데 처음 들을때부터 ㅈㄴ 좋았음
유키코상 들으면서 충격먹었다가 오사루 히미츠노후타리 5박자 들을때는 좋은 쪽으로 충격 한번 더 먹고 라이브랑 다른 앨범들 싹다 찾아보게됨ㅋㅋ
저도 듣다가 당황해서 꺼버렸는데 재감상하니까 이런 유니크한 앨범이 없더라구요 너무 좋음..
개추ㅋㅋ
유키코상 처음 듣자마자 플리에 바로 넣었던 게 최근이었는데 몇 주 안 되서 인증글 엘이에서 봐서 신기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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