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라는 슬픈 일이 있었어서 늦어졌습니다..
한겨울의 딸기 같은 달콤함, 여름의 막바지 같은 끝맛.
다시 듣고 싶은가?: 6/10
음악이 흥미로웠는가?: 6/10
32. Approaching Mountains - Calm— For Rader System:
슈게이즈와 재즈와 엠비언트 같은 여러 장르들을 섞은 맛이 나는데, 철 비린내가 난다.
다시 듣고 싶은가?: 6/10
음악이 흥미로웠는가?: 7/10
33. 070 Shake - Petrichor:
전율이 돋는 사랑 노래가 있다면.
다시 듣고 싶은가?: 10/10
음악이 흥미로웠는가?: 8.5/10
34. Reiko Kudo - Rice Field Silently Riping In The Night:
밤에 그윽하게 익어가는 벼처럼, 하찮고 조용하지만 그 조용함이 아름다운 앨범.
명반 등급: B+/D
35. 파란 노을 - To See the Next Part of the Dream:
뒤로 갈수록 물림을 느낀다.
비행기에서 들으면 노캔 끄고 싶어짐
다시 듣고 싶은가?: 7/10
음악이 흥미로웠는가?: 6/10
36. 小圈子 - 輕描淡寫: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암울한 밤하늘에 마지막으로 번짝이는 죽어가는 별을 보는 느낌이었다.
다시 듣고 싶은가?: 9/10
음악이 흥미로웠는가?: 7/10
37. Lupe Fiasco - Tetsuo & Youthhighlight:
겨울 같이 차가운 랩, 여름의 격렬함, 봄의 따스함같은 악기들, 가을의 풍요로움. 그리고 거기에 내뱉는 철학들.
명반 등급: A/D
38. Playboi Carti - Whole Lotta Red:
유혈이 낭자한 카티만의 멈블랩의 또 다른 가능성. 전체적으로 정리가 잘 된 편이었다.
명반 등급: D/D
39. Lil Yachty - Let's Start Here.:
기타 스트로크와 함께 울려퍼지는 향수와 몽롱함. 자신의 특징과 장르의 완벽한 조화였다.
명반 등급: D/D
40. Kanye West - Jesus Is King:
리스너, 평론가, 팬, 안티팬 등 이중 누구를 위해 만들어진 앨범이 아닌, 오직 신앙을 위한 앨범. 어쩌면 킨예 자신에게는 이 앨범이 제 2의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시 듣고 싶은가?: 6/10
음악이 흥미로웠는가?: 3/10
다음에는 50 찍겠군요.. 포근하고 안전한 연말 보내십쇼
36번의 한줄평이 정망 맘에 드네요 40번도요.. 잘보고갑니다추
小圈子 감상평 개추
Citrus 너무 좋아요
슈게이즈엔 보통 없는 고음이 개좋음
Reiko Kudo가 왔다!
명반이다 명반
카티 홀라러레드 앨범 제목이 이상합니다
홀 로테 월드를 가고 싶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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