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없이 연말 결산은 안 돼!!
라고 하는 듯한 대박 중박 소박 앨범들.
Nico Discenza - Let Your Grief Move You
Nico Discenza - The View From Here
느닷없이 나타난 올해의 앨범급 포스의 앨범들. 한꺼번에 두 장 드랍이라니 당신 누구십니까.
Snoop Dogg & Dr. Dre - Missionary
개쩔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완벽한 프로듀싱과 기깔난 랩에 감탄하게 된다. 역시 이 조합은 무적이야.
Teddy Hyde - Hark
역시 연말에 투하된 강력한 포스의 앨범. 올해 인디 포크 앨범 중 이 정도로 좋았던 앨범이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
Magic User - Shadow on the Door
좋은 멜로디를 품은 얼터너티브 메탈은 언제나 맛도리.
TooMuchRed - V to the A
싱잉랩을 그닥 즐기는 편이 아닌데 이 앨범은 너무 좋았다.
The Cure - Songs of a Live World: Troxy London MMXXIV
신작 발매 이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었던 라이브 공연 실황. 신작의 전곡 라이브가 수록돼 있는데 인터넷을 잘 뒤지면 30트랙 풀버전 음원도 구할 수 있다. 감동의 라이브.
Rakuyo - A Paleblood Sky
매우 인상적인 데스메탈 EP.
Jayys - One Day at a Time
꽤 들을 만한 익페 힙합.
Daniel Blumberg - The Brutalist OST
지금 가장 보고 샆은 영화 더 브루탈리스트의 사운드트랙. 다니엘 블룸버그에게 관심 좀.
Sophie Agnel & Michael Zerang - Draw Bridge
정말 멀쩡하게 생긴 커버지만 음악은... ㅋㅋ
Satanic Warmaster - Exultation of Cruelty
레전드를 뵙습니다. 도무지 폼이 떨어지지 않는 블랙메탈 레전드의 신작.
Sleepy Hallow - Read This When You Wake up
슴슴 깔끔하게 흘러가는 트랩. 이런 트랩이라면 질리지 않을 수 있다.
Helloween - Live at Budokan
파워메탈의 영원한 레전드 헬로윈의 일본 라이브 실황. 부도칸 딱지가 붙은 라이브 앨범은 무조건 명반임. 메탈을 좋아한다면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 오는 유럽 파워메탈씬이라는 노다지를 외면하면 안 됨.
Shining - The Helsinki Tapes
또 다른 블랙메탈 레전드 샤이닝의 데모 음원 컴필. 블랙커피처럼 찐한 맛.
Roc Marciano & The Alchemist - The Skeleton Key
안 좋을 수가 없는 조합 아닌가요.
Electric Wizard - Black Magic Rituals & Perversions Vol. 1
일렉 위저드의 라이브 앨범. 가히 환상적이다.
Saint Etienne - The Night
화려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숙성된 음악의 그윽한 향기.
Monte Penumbra - Austere Dawning
이번주의 블랙메탈 베스트.
PlayThatBoiZay - Vampires Impersonating People
덴젤 커리의 앨범에서 이름을 볼 수 있었던 그 랩퍼. 하드한 멤피스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Caelestra - Bastion
포스트 메탈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지.
The National - Rome
장수 인디 밴드 내셔널의 로마 공연 실황. 인디록의 아름다움이 최고조에 도달한 순간.
Winds of Tragedy - Death Wash Over Me
겨울에 들으면 건강에 좋음.
Fashawn & Little Vic - Carte Blanche
오랜만에 보는 패숀. 단단한 붐뱁으로 돌아왔다.
Röyksopp - Nebulous Nights-An Ambient Excursion into Profound Mysteries
올해 앰비언트는 이 앨범으로 종결.
Salvator Dragatto - Thoughts of You
영화 사운드트랙 같은 앨범. 사실 이런 음악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A Flock of Seagulls - Some Dreams
80년대 신스팝의 느낌 그대로.
Violentor - Burn in Metal
와 씨 이게 메탈이지. 숟가락으로 마구 퍼먹는 아드레날린.
Mario - Glad You Come
마리오 얼마만이냐. 전통과 트렌드 사이의 밸런스를 잘 잡았다.
Illusion Force - Halfana
Magic Kingdom - Blaze of Rage
들을 만한 파워메탈 앨범들.
ZRO - Call Me Rother
늘 한결같은 더리사우스 갱스타.
Harkane - Argo
파워메탈의 웅장함을 갖춘 큰 스케일의 블랙메탈. 꽤 신선했음.
Röyksopp 궁금해지네요
들어오자마자 앨범커버떄문에 놀랐네요
커버보는 맛 ㅎㅎ
Hark 미쳤음
헬로윈 앨범 추천 가능할까요?
Keeper of the seven keys 1, 2가 입문 정배입니다.
특히 part 2는 파워메탈계의 일매틱으로 여겨집니다.
와우 벌써부터 들을생각에 도파민이 치솟네여
보니깐 Expanded edition이 있고
2024 Remaster 버전이 있는데
뭐로 들어야 할까요?
두 버전이 음질 차이는 크지 않아서 보너스트랙이 있는 expanded를 들으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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