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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생 천재 DnB 아티스트, TURQUOISEDEATH 인터뷰 + 인스타 매거진 홍보!

title: CALL ME IF YOU GET LOST자카 Hustler 2024.11.03 00:15조회 수 691추천수 16댓글 4

안녕하세요! 최근 신보 <Kaleidoscope>를 발매한 Atmospheric Drum and Bass 아티스트 TURQUOISEDEATH와 대화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Z(자카): 안녕하세요! 오늘 인터뷰에 기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자카고 당신의 팬이에요. 우선 이 글을 읽게 될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T(TURQUOISEDEATH):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TURQUOISEDEATH이고, 런던에서 취미로 빠르고 다채로운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Z: 우선 첫 번째 질문은 가벼운 걸로 한 번 가보고자 해요. 아티스트 이름 'TURQUOISEDEATH'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데, 어떻게 이런 이름을 짓게 되신 건가요?

T: 사실 아티스트 이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이름을 생각하던 중에 death's dynamic shroud의 <失われた時 REGRET>를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난 이름이었죠. '괜찮은데?' 싶어서 바로 아티스트 이름으로 사용한 거예요.

Z: 특별한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웃음).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현재 BREAKERS GANG이라는 이름의 레이블/그룹에서도 활동 중이시잖아요? 팀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T: BREAKERS GANG은 전 세계의 전자 음악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그룹이에요. 매우 멋진 프로듀서들과 음악가들이 똘똘 뭉쳐있죠. 저희의 강점은 스타일과 개성이 매우 다양하다는 거예요. 저 같은 DnB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고, 드림 펑크, 앰비언트, 개러지, 테크노, 포스트 락, 심지어는 인더스트리얼이나 노이즈를 만드는 사람들까지 있으니까요. 이 그룹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동료 vmrrobotic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Z: 저도 BREAKRS GANG의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 말씀 주신 것처럼 정말 다채로운 데다가 멤버들 모두 각자만의 개성이 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바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 텐데, 현재 18 DAYS나 Fanfire와 같은 다른 이름으로도 활동 중이시잖아요? 이런 다양한 예명을 사용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T: 전 모든 사람들이 제가 만드는 음악들에 관심을 가질 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을 만들고 있고, 그 다른 스타일들의 음악들만을 위한 예명을 따로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TURQUOISEDEATH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과는 정반대인 음악을 하기도 하죠.

Z: 음악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구분하기 위해 다른 명의를 사용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T: 네, 맞아요. 얼마 전에 18 DAYS 명의로 Slushwave 장르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는데요. 저한테는 이걸 만드는 과정이 정말 행복하고 재밌었지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걸 알고 있었어요. 누가 인디 아티스트가 만든 62분짜리 베이퍼 웨이브 음반을 들으려고 하겠어요? 그래서 전 TURQUOISEDEATH 명의로 발매하는 음반들은 하나의 영화라고 생각하고, 다른 음반들은 단편 영화 같다고 생각해서 제 메인이벤트에 곁가지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예요.

Z: 음악을 직업으로 삼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을까요?

T: 우선 제게 음악은 직업이 아니에요. 여전히 음악은 제게 취미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음악을 하기로 결정한 건 LTJ Bukem의 컴필레이션 앨범 <Producer 01>을 처음 들었을 때입니다. 음악을 하기 전에 저는 만화를 그리고 이야기를 쓰는 게 취미였었는데, 이 앨범을 듣고 난 이후에 음악이 저의 생각을 나타내기 가장 좋은 표출 구라고 생각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예전에 그림으로 하던 일을 현재는 오디오로 하고 있는 거예요.

Z: 전에는 음악 대신 그림을 그리셨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제가 알기로는 BREAKERS GANG의 또 다른 멤버인 samlrc 역시 아트워크 활동을 겸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아티스트 분들 중에서는 그림에도 조예가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질문부터는 본격적으로 앨범에 관한 질문을 해보도록 할 텐데요, 우선 작년 발표하신 <Se Bueno>를 기점으로 음악이 훨씬 풍부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계시잖아요? 이러한 성장을 촉발시켜준 아티스트나 앨범들이 있을까요?

T: 먼저 최근에는 아티스트 Deathbrain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있어요. 독일 출신의 프로듀서이고, 저와 같은 Atmospheric Drum and Bass 장르의 음반들을 만들고 있어요. 그의 음악은 항상 생생하고 들을 때마다 행복해지는 마법을 갖고 있죠. 그의 작품들의 퀄리티가 항상 부럽습니다.

Z: 저도 방금 찾아보는데, 올해 발매한 정규 <a slice of life>가 굉장히 궁금하네요. 길이부터가 1시간 20분이 넘어가서 벌써부터 긴장되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들어보겠습니다. 또 다른 아티스트들에서 영감을 받은 건 없을까요?

T: 제 친구 vmrrobotic에게도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전 이 친구가 전자 음악 씬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발매되지 않은 미공개 음반이 하나 있는데, 이 노래들이 발매되는 순간 씬은 완전히 뒤집어질 것입니다. 180도 바뀌게 될 거예요. 또 2 0 2 1이라는 아티스트도 정말 좋아합니다. 저희 둘은 예전부터 메시지를 주고받던 사이였는데, 가끔씩 이런 천재를 곁에 둘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돼요. what is your name? 명의로 발매한 프로젝트들이 주목을 받았었을 때 저까지 기뻤었었죠. 그 외에도 Bye2, 파란노을, BrokenTeeth, George Clanton, t e l e p a t h, iANO, samlrc, IXFALL$, Amalgamite, J1nabae와 같은 아티스트들로부터 영감을 받습니다.

Z: 제가 들어본 아티스트들도 있고, 모르는 아티스트들도 많네요. TURQUOISEDEATH 님이 추천해 주신 아티스트들 제가 언젠가는 꼭 다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현재 언급해 주신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신예들이잖아요? 혹시 과거의 아티스트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적은 없으신가요?

T: 물론 있습니다. <Se Bueno>는 Talk Talk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이에요. 특히 "Vertigo"와 같은 트랙들이 그랬죠. Coldplay 역시 제 어린 시절 최고의 밴드였었고, 제 멜로디 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Despeche Mode와 New Order 역시 항상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하지만 저한테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Fishmans같아요. 완전 마법 그 자체죠!

Z: 좋습니다. 다음 질문 같은 경우는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질문일 것 같은데, 07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아티스트들과 친분이 있으시잖아요? 어떻게 이런 많은 뮤지션들과 벌써부터 교류하실 수 있게 되신 건가요?

T: Asian Glow(현 Audinjee)의 공이 가장 커요. 그는 항상 발 빠르고 열심히 신인들을 찾아 나서려고 하거든요. 제 앨범 <Fool's God>를 처음 듣고 Asian Glow가 그 앨범을 자신의 친구들한테 소개해 줘서 이런 인맥을 쌓을 수 있게 된 거예요.

Z: 한국 아티스트 분들과 친분이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겠네요?

T: 맞아요. 파란노을이나 BrokenTeeth를 비롯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그의 공이 가장 컸죠.

Z: <Se Bueno>로 처음 주목을 받으셨잖아요, 이때 기분이 어떠셨었나요?

T: 비현실적이었죠. 전 이 작품을 발매할 때만 해도 몇몇 이들만 좋아하고 금방 잊힐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관심을 받자 기뻤었고, 그저 감사할 뿐이었어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겠다" 싶었죠. 사실 그때 음악에 대한 의욕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앨범이 발매되고 사람들이 저한테 이런 과분한 관심을 주시니 다시 음악을 계속 만들어야겠다 느꼈습니다.

Z: 좋은 음반들을 만들어주셨으니 사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당신 같은 언더 아티스트들이 더 많은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다음 질문은 제가 가장 궁금했던 건데, 최근 앨범 <Kaleidoscope><Se Bueno> 두 앨범에 특정한 배경이나 세계관이 있을까요?

T: 네, 물론이죠! <Se Bueno><Kaleidoscope>의 이야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제 다음 정규 앨범에서도 계속될 예정이에요. 이 이야기를 풀어나갈 아이디어가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자세하게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앨범은 소녀 Alice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 속에서 어머니를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Se Bueno>는 꿈속에서 벌어진 일들이었고, <Kaleidoscope>는 좀 더 위험하고 어두운 현실—즉 더 큰 결과를 초래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래서 <Se Bueno>는 몽환적이게, <Kaleidoscope>는 완전 스릴 있고 감정적으로 만들었었죠. 그렇게 느껴지시지 않으셨나요?

Z: 말씀을 듣고 나니 정말 그렇네요. 사실 두 작품의 분위기가 굉장히 달라서 상당히 의아했었거든요. 이런 가사가 없는 음반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보통 아티스트들이 세계관을 구축해놓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이러한 세계관들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으니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앨범을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Z: 이제 음악 작업에 관한 질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인터뷰 질문이 끝에 다다랐어요! 우선 곡을 만들 때 영감을 받는 방식과 처음부터 끝까지의 작업 방식이 궁금한데, 설명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T: 조금 산만해요. 제가 만드는 음악들은 영감의 조각들로부터 나옵니다. 앞서 언급한 아티스트들이나 혹은 다른 음반들을 듣고 감동을 받으면 그 영감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데모를 만들어보기도 하죠. 그런 다음 제 생각을 그 속에 녹여내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가끔씩 정말 괴상한 노래가 탄생하기도 해요. 사람들은 이런 제 작업 방식을 보고 '저주받았다'라고 말하더라고요..

Z: 사실 좋은 음악이 탄생하려면 그런 과정들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T: 맞아요. 이런 과정들도 거쳐야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 수 있는 거죠. 리듬에 있어서는 수업 도중에 책상을 두드리며 만드는데, 멋진 리듬이 나오면 그걸 드럼 샘플로 재현시켜 이를 자르고 필터링하고 데모를 바꿉니다. 때로는 전자 드럼 키트에서 느린 비트를 만들고 그걸 속도를 높여 브레이크 비트로 만든 후 잘라냅니다.

Z: 수업 도중에 리듬을 만든다는 점은 많이 충격적이네요. 저도 수업 도중 책상을 많이 두드리는 편인데, 글쎄요. 전 너무 단순해서 그냥 장난으로 끝냈는데 그렇게 그 정교한 리듬을 제작할 수도 있군요.

T: 조금 평범한 작업 방식은 아니긴 하죠. (웃음)

Z: 앨범의 아트워크는 보통 어떻게 제작되나요? 전부 직접 제작하시는 건가요?

T: 초기작들 같은 경우에는 제가 작업했었어요. 근데 태블릿이 고장 나서… 그 이후로부터 항상 아티스트 분들께 의뢰를 하고 있죠. 제게 앨범 커버는 앨범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최대한 완벽한 아티스트를 찾으려고 하고, 제가 구상한 아이디어를 세세하게 설명드립니다. 최근에는 Gabirel Good라는 영국 아티스트에게 연락해 <Kaleidoscope>의 아트워크를 제작했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제가 원하는 걸 거의 텔레파시처럼 다 이해해 주었어요.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비주얼 아티스트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Kaleidoscope>는 가끔 Gabirel Good이 50% 이상을 만든 것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웃음).

Kaleidoscope | TURQUOISEDEATH

Z: 이제 정말 인터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어요. 우선 올해 후반에 Souza와의 합작 앨범 <Turquoise Daze>가 발매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대략 언제쯤 발매될지 알 수 있을까요?

T: 지금 열심히 작업 중에 있습니다! 전 비트를 많이 만들어두었고, Souza는 오랫동안 보컬 녹음을 하고 있어요. 내년에 아마 발매될 것 같긴 한데, 이것도 확실한 건 아니에요. 가사와 보컬이 있는 프로젝트다 보니 서두르기보단 천천히 작업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정말 잘 나올 거니까 기대해 주셔도 좋아요.

Z: 또 올해 초 <Se Bueno>의 바이닐이 발매되었었잖아요. 혹시 <Kaleidoscope>의 바이닐 제작 계획이나 <Se Bueno>의 재발매 계획이 있을까요?

T: <Kaleidoscope>같은 경우에는 곧 바이닐과 다른 머천들이 나올 거예요. 정말 곧이요. 하지만 <Se Bueno>의 재발매는 당분간 없을 것 같아요.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피지컬을 발매하는 데 간격을 조금 두려고 합니다.

Z: 아쉽네요. 사실 둘 다 전부 좋아하는 음반이라 꼭 구매하고 싶었거든요. 아무튼 재발매 되는 날까지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정말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벌써 끝나버리다니 너무 아쉽네요.

T: 저도 마찬가지예요.

Z: 아무튼 그래서 마지막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T: 질문 좋네요. 음, 끊임없이 진동하는 다채로운 빛의 줄기들로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그냥 마법이라고 하죠! 그것대로 괜찮을 것 같아요.

Z: 깔끔한 마무리가 좋네요. 오늘 인터뷰를 통해 당신과 당신의 작품들에 관해 많은 점을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을까요?

T: 절 인터뷰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제 음악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나아가세요, 감사합니다!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TURQUOISEDEATH 님께 감사드립니다.

 

+) 본 인터뷰는 인스타 매거진 "year0610"에서 멋진 디자인과 함께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DBXNlNhoSFw/?img_index=1

 

year0610.png

 

저를 포함한 2명이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는 인스타 매거진이며, 다양한 장르에 대한 소개와 음반 리뷰, 인터뷰와 주간 신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URQUOISEDEATH 인터뷰 뿐만 아니라 Gonnn, 이상의날개, 코토바의 인터뷰 역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양질의 글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 나실때마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팔로우 한 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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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1.3 00:33

    TURQUOISEDEATH 최근에 접했던 아티스트였는데 인터뷰라니 잘 읽겠습니다

  • 11.3 01:04

    2 0 2 1(what is your name?)이랑 엄청 친해 보이더라고요. 인스타에서 서로 게시물에 댓글 엄청 달기도 하고 ㅋㅋㅋ

    그리고 Se bueno랑 이번 신보, 다음 앨범이 트릴로지인 건 몰랐네요. 인터뷰 잘 읽고 갑니다

  • 11.3 03:25

    멋져요

    섹시해요

    아름다워요

    그는신인가?

  •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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