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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이벤트)보컬로이드가 과반수인 앨범 보따리

핑크플라밍고2024.09.28 01:49조회 수 243추천수 1댓글 3

きくお [Kikuo] - きくおミク6 (Kikuo Miku 6) - album cover

1.kikuo - kikuo miku 6

서양에서 더 유명한 보카로p 키쿠오의 앨범입니다. 키쿠오는 독창적인 사운드랑 특유의 암울한 가사로 (절대 ごめんね ごめんね 가사를 찾아보지 마)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편인데요. 이 앨범은 특히 키쿠오의 앨범 중 사운드적으로 뛰어난 앨범입니다. 구멍 속 생활, 솜사탕, 암제, 어제는 모두 돌아온다, 학교를 쉬었던 날의 일 같은 개성있는 트랙들이 많고, 키쿠오의 세계관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매력적인 사운드가 이 앨범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카로 앨범을 고르라면 이걸 고를 것 같아요.

https://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kk88vZ9l1VgjsJF7iVYTLQkui7C4JxlK0&si=Dvv4LXZqBnhLRO4Y

 

 

La Düsseldorf - La Düsseldorf - album cover

2.La Düsseldorf - La Düsseldorf

크라우트 록 앨범 La Düsseldorf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라우트 록은 난해한 앨범이 많아서 듣기 어려웠는데 이 앨범은 부드럽고 흥겨운 멜로디덕에 난해하지 않고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NEU!의 멤버가 활동한 밴드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쿵쿵딱쿵 하는 박자처럼 NEU!와 비슷한 면이 있는데 저는 이 밴드가 더 취향에 맞는 것 같아요. 크라우트 록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앨범으로 입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lq8ZzicMcOJwg_PoN5ymt9ZEFe6LCaeVA&si=BLhdT-s-KtwIn52_

 

Toothpick Hell - Haikei - album cover

3.toothpick hell - 拝啓、

듣자마자 꽂힌 보카로 슈게이즈 앨범입니다.

강렬하고 우중충한 기타 사운드와 우울한 멜로디라인이 밤에 들으면 감성이 장난 아닙니다.

특히 첫 트랙 임팩트가 미쳤어요 꼭 들어보십시오. 

https://music.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mMfeA4Gsy72slpykrBvoZ9JJQ_tAKIT9I&si=oLiMhJGLWc0UiTKH

 

 

Puhyuneco - Present EP - album cover

4.puhyuneco - Present EP

여기있는 것중 가장 기괴한 녀석입니다. 엄청 기묘한데 설명하자면 섬뜩한 실험적이고 다양한 사운드와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그런 아이러니함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가장 섬뜩하면서 아름다운 마지막 트랙 Akane가 이러한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솔직히 추천할만한가? 하면 좋은듯 안좋은듯 해서 애매하긴 한데 독특해서 소개해 봅니다.

https://music.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l0VBTcs1Cc7hIRIffpMeYU5Gh7uvBNH5k&si=d4uV11J0PY-H1sa5

 

ゆらゆら帝国 [Yura Yura Teikoku] - 空洞です (Hollow Me) - album cover

5.유라유라 제국 - 空洞です

마지막으로 유명하긴 한데 최근에 들은것중에 가장 좋아서 추천해 봅니다.

사이키델릭 하면서 중독성있는 곡들로 가득한 매력적인 앨범입니다. 특유의 나릇나릇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특히 첫 트랙이랑 마지막 트랙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https://music.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kHXAzGZAaQSAoakvJ-DY7ZjlRTOzIMDiU&si=NJHFbQWVre0N35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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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9.28 07:41

    와 5개 전부 처음 보는 앨범 ㄷㄷ

  • 9.28 09:25

    마지막 앨범은 ㄹㅇ 러브익스포져 보고나서 들으면 눈물이 줄줄흐름

  • 9.28 12:05

    푸휴네코 너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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