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D -porter robinson
Nurture에서 들었던 본인의 일렉트로니카 특유의 아름다운 분위기가 잘 느껴졌습니다. 근데 뒤로 갈수록 cheerleader 급으로 번뜩이는 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After hours- the weeknd
신스팝 하나로 이런 아름다움을 만드는 건 단순히 레트로 향수의 영역에서 그치지 않고 평생 모두의 심장을 울리게 합니다.
In your eyes가 가장 좋았어요
Daytona-pusha t
앨범 곡 수는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베스트는 what would meek do?
Sade- love deluxe
재즈같기도하고 소울같기도하고 팝같기도 한데 확실한 건 평생 들을 수 있어요
이번 주 들은 것 중 압도적 베스트
Portishead-dummy
2번 트랙에서 베스 기번스가 cause nobody loves me 하면서 나오는 하프 하나하나가 제 심장을 찌르는 비수같았습니다. 위대한 앨범들이 많아도 이 앨범을 그 음침함으로 따라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Magdalena bay- imaginal disc
로데오를 들으면서 느낀 압도되는 감상이 여기에서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올해의 앨범 소리 들을 자격은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최애는 vampire in the corner 이후 모든 트랙
Xxx-language
당시의 김심야가 바라던 세상은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사람이 시스템에 큰 화를 품을까. 갈수록 모두가 순응하기 때문에(심지어 본인도) 이 작품은 더 빛난다.
Ohmygirl-dreamy resonance
“꿈같은 반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몽환적인 무드를 기반으로 한 팝/r&b가 응집력 있게 이어지는 인상적인 ep. 10년차 중소 아이돌이 아직도 음악에 열정이 있는 것은 기쁜 소식이다.
Scaring the hoes-Jpegmafia&danny brown
페기가 총괄한 앨범의 프로덕션도 다 말하다가는 지칠 정도로 훌륭하다.
그러나 여기서 래핑만 해서 1인분을 가져가는 대니 브라운은 더 미친 것 같다. 이렇게는 아마도 그밖에 못 할 것이다.
래핑만해서 1인분 가져가는 대니 ㄹㅇ 존재감 미쳤습니다
진짜 미친놈수준으로 잘함
명반의 연속이네요
막달레나 배이는 자꾸 스포티에서 저한테 띄워주던데 꽤 괜찮나보네요?
스미일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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