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Floyd - The Dark Side of the Moon
--> 당연히 시대 감안해서 띵띵땅하는 기타 멜로디로 시작할 줄 알고 틀었는데 speak to me에서부터 그냥 개충격 먹어버린 앨범 / 당시에 침대에 앉아서 들었는데 breathe로 이어졌을 때의 전율은 아직 생생함
Kanye West - Yeezus
--> yeezy season aproaching... 이걸 2020년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뒤틀린 신디사이저 사운드 인트로는 너무 파격적이게 느껴졌음. MBDTF를 듣고 칸예가 얼마나 예술적이고 뛰어난지만 알았다면, 이 앨범은 내가 칸예를 좋아하는구나.. 를 느낌
System Of A Down - Toxicity
--> 이 밴드보다 공격적이면서 익살스러운, 그러면서도 내용은 진지한.. 그런 미친 또라이 밴드를 본 적이 없음. Chop Suey!에서 파더 파더 거리는 부분은 아직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날 지경임
의외로 이거 외에 생각이 안 남..
저는 인트로가 아주 강렬하고 유기적이고 (이 2개가 제일 중요함) 하나라도 그 앨범에서 흠결이라 느껴질만한 곡이 없어야 확 꽂히더라고요
이건 해외 앨범만 적은 거고, 국내 앨범은 바로 느낀 게 많은 편입니다
추가
Daft Punk - Discovery
King Crimson -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킹갓림슨
지금 마침 The Great Deceiver 라이브 듣는 중입니다
70년대 중기 곡들도 좋아하시면 미치게 좋아요
Yeezus 제외하면 전부 처음에 못 느낌.. 그 쉽다는 Discovery도 처음엔 못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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