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 - Cold Water Music
커버처럼 시원한 음악. Instrumental 힙합의 영원한 명작.
김광석 - 1집
과한 청승이 부담스러워서 김광석의 음악은 잘 안 듣는 편이지만 그나마 담백한 1집은 가끔 듣는다. 동물원의 김창기가 만들어 준 곡이 2곡 실려 있는데 내 최애곡이기도 하다.
Chaos Luciferi - La Dolcezza Della Tua Innocenza
디깅하다 건진 이탈리아산 블랙메탈. 분명 아는 맛인데 그 아는 맛을 최고급으로 뽑았다. 올해 들은 최고의 블랙메탈 앨범.
Ravyn Lenae - Bird's Eye
얄미울 정도로 깔끔하게 잘 뽑았다. 얼터너티브 R&B의 아주 모범적인 사례. 전작에 비해 짧아진 러닝타임이 좀 아쉬울 뿐.
H.E.A.T - II
스웨덴 출신 하드록 밴드의 2020년 앨범. 1970년대의 하드록 사운드를 모던하게 계승하는 밴드들은 여전히 많은데 이 앨범은 그중 S급이라 할 만하다.
Hugo Heredia - Mananita Pampera
라틴 재즈 클래식. 끓는점에 도달한 재즈가 어떤 모양인지 확인할 수 있다.
Scorpions - Lovedrive
계속되는 스콜피온스 복습. 1979년작인 이 앨범부터 하드록 클래식이자 메가 히트작들이 80년대까지 줄줄이 나오게 된다. 단순화끈한 멜로딕 하드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와중에 중간중간 나오는 애절한 록발라드 곡들은 이후 스콜피온스의 상징이 되어 버린다. 도무지 의미를 알 수 없는 선정적인 커버로도 유명한 앨범.
Bird's eye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저 찌찌슬라임은 뭘까요
오 3번 줍줍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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