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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은 외국인들도 잘 느낄수 있을까요

title: The Weeknd (Dawn FM)파하핳핳2024.08.08 00:22조회 수 689댓글 16

지금 갤주인 파란노을도 

서양인들에게는 먼나라 이야기이지만 환호하는것처럼

 

뉴진스 프로듀서로 유입했다가 뽕을 처음 들어봤을때

그 사람들도 이런 한국만의 소울을 느낄수 있을까요


뱅버스 뮤비를 봐도

어떤 우스꽝스러운 아조씨가 도망치는 걸 보고

서양인들은 거기서 어떤 것들을 느낄수 있을까요

그 한국적인 나름의 소울들을 느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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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8.8 00:25

    일부 영미권 힙스터들중에

    이박사 뽕짝 음악이 꽤나 신선하다고 좋아한경우는 있더라고요

    과거 70-80년대 한국의 컨템퍼러리 성향 가요를 좋아하는

    일부해외 리스너들은 본적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에게 어필이 가능할지도요?

  • 8.8 00:25

    소수는 존재하겠지만 다수가 느끼긴 어려울지도...

  • 8.8 00:28
    @DannyB

    국내에서도 솔직히 빡샘

  • 8.8 00:28

    전 한국적인 소울 안 좋아하는데 뽕은 좋아해서..

  • 1 8.8 00:54

    재밌어할 수는 있어도.. 250이 의도한 그런 감정선이 닿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 8.8 01:03

    순간 고민 좀 해봤는데 우리도 외국음악 많이듣고 납득하려고 하는데 안될게 뭐가 있을까 싶네요

  • 1 8.8 01:29

    20190410514553.jpg

    뽕은 외국인들도 좋아합니다

  • 8.8 14:12
    @Loveless
  • 8.8 08:08

    신선하고 재밌어하거나 이질적임을 느끼거나 둘 중 하나일 듯

    비슷한 음악을 만든 적이 있거나 혹은 우리나라 문화를 느끼면서 살았던 적이 있지 않는 이상에는 한국적인 느낌과 감동을 제대로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 8.8 09:41

    일단 프랑스 평론지 몇몇에서 발매 당시에 극찬받긴 했는데 일반인 사이엔 반응이 갈리겠죠

  • 8.8 11:29

    이질적 사운드여서 외국에서 음악 듣는 사람들에겐 신선할듯요?

  • 8.8 12:01

    250이 이거로 상도 휩쓸고 뉴진스 프로듀싱 때문에 하잎이 높을 뿐 사실 여느 젊은 한국인이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은 아니죠. 어릴 적 시골 내려가는 차 안에서 억지로 듣던 음악인데 이게 좋게 들릴리가. 외국인들에겐 어떨지 모르겠네요.

  • 8.8 15:40
    @killakim

    근데 한국인들도 해외 한번 가보지 않고서도 그 특유의 노스텔지어를 느끼는 사람도 많으니

    뽕도 꼭 아니란 법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대신 우린 직접 가진 않아도 미드나 해외 영화 같이 그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아왔다는게 차이라면 차이..

    더군다나 한국 영화에선 뽕스러운 한국의 향수를 담은 영화가 생각보다 해외엔 별로 안알려졌죠.

    공감하기도 힘들구요.

    오히려 와패니즈나 이런 쪽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꽤 흥미롭게 들을 수도..

  • 8.8 18:48
    @김베이비킴

    우리에겐 어릴적 원치 않게 억지로 듣던 트라우마(?)가 담긴 음악이라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새롭게 듣는 귀에는 다를 수 있겠다 생각 듭니다 궁금하네요 ㅎㅎ

  • 8.8 17:27

    뽕짝음악의 요소를 부분적으로 차용한거지 기본적으론 edm 음반이라

    edm 매니아 중에서는 취향에 맞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요

  • 8.8 18:45

    트로트가 의외로 외국인 힙스터들에게는 먹힙니다.

     

    음악을 열심히 듣지 않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익숙하고 좋은 팝/가요 사운드를 좋아하죠. 하지만 독특한 장르/사운드를 파먹는 외국인 힙스터들에게 '트로트'는 꽤 신선한 장르입니다. 나아가 외국인인만큼, 우리나라 리스너들처럼 트로트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여러 선입견/고정관념/이미지들 (올드하다 등등)이 없기 때문에, 그 음악적 특이성만을 높게 평가하고 좋아하는 리스너 층이 꽤 있습니다. (다만 브라질이나 일본 음악, 레게나 라틴 음악처럼 어떠한 한 슬롯으로 정착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트로트 사운드가 한중일-베트남은 물론, 멕시코/브라질 북동부/체코처럼 아코디언과 브라스 위주의 사운드가 유행했던 지역에서는 꽤 익숙한 리듬과 음색이기도 합니다. 다만 다들 유명한 월드 뮤직 지역과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사실 이런 옛날 자국 음악에 대한 저평가는, 어느나라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브라질 리스너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제가 물고 빨고 하는 밀툰 나시멘투나 카에타노 벨로주 등등 모두 "그거 할아버지들이나 듣는 음악인데?"라는 반응이었죠. 저희가 트로트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를 거 없는 반응이라 꽤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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