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오늘의 디깅.jpeg입니다. 그간 파리올림픽에 정신 팔려 엘이 활동에 소홀했는데 Vultures 2 발매 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군요~
오늘도 알짜배기 명반 디깅 인증합니다.
타케우치 마리야와 더불어 ‘시티팝의 여제’라 불리는 ANRI (杏里)의 1982-1984 Classic Period 동안 발매된 정규 5,6,7집입니다.
5집 <Bi・Ki・Ni>
6집 <Timely!!>
7집 <Coool>
4집 <Heaven Beach>와 더불어 위 세장의 앨범은 대충 아무 곡이나 랜덤 재생해도 명곡이 튀어나오는 미친 명반의 향연입니다. 특히나 안리의 커리어하이라 할 수 있을 6집은 뭐 여기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리라.
세장 모두 Blue-Spec (2008년 소니뮤직이 개발한 기술이며 영화의 블루레이 테크놀로지를 씨디에 적용) CD인데 사실 옛날 음반들은 로파이를 더 선호하는 입장에선 그닥입니다. 음질이 더 좋으니 대다수 리스너들은 쌍수 벌려 환영하겠지만 아무튼 전 그렇네요.
아마도 대부분 생소하실 브라질의 신생 루키 팝그룹 Bala Desejo (뭐라고 읽으려나요.. 발라드세요..?)의 정규 데뷔 앨범 <Sim Sim Sim>.
지난주 김밥레코즈에 디깅하러 갔다 흘러나오는 곡이 너무 좋아 보니 이 앨범이었습니다. 냉큼 주문했고요. 1970년대 브라질 아방가르드 음악을 재현했다고 평가받는다 합니다.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꼭 들어보세요. 개인적 감상으론 Susanne Sundfør와 제법 유사한 느낌입니다.
평냉 계보의 양대산맥인 의정부파의 오야붕이자 의정부의 자랑이라는 ”평양면옥“을 방문했습니다. 면의 질감이 다른 곳들과는 다소 다른 느낌인데 메밀 함량이 높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메밀 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티어의 평냉이래나 뭐래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 여전히 저에게 평냉은 난해하고 괴랄한 음식입니다만, 어쨌든 평냉 헤이터의 도전기(라고 쓰고 소거의 과정이라고 읽는다.)는 계속됩니다.
드디어 돌아온 양질의 음식리뷰 글 ㄷㄷ
암튼 브라질 아방가르드 음악을 재현한 팝그룹 들어보겠습니다
즐감 ㅎㅎㅎ 강력 추천합니다
브라질 음악 추천 감사합니당 냉면도 좋겠군요 음!
진정한 힐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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